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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00

2017.04.16 21:28

solafide1004 조회 수:796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22:29, 개역한글) 
 
직역을 하면, '너는 그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다. 그는 자신을 왕들 앞에 세울 것이다. 그는 천한 자들 앞에 서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재능을 통해서 학업이나 직업, 사업에 있어서 유능하고 성실하며 정직하게 최선을 다한 사람은 결국 왕을 섬기게 되는 높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그 모든 방법과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어야 하겠지만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왕이 맡기는 일을 행할 수 있을 만큼 혹은 왕 앞에 나아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그를 높여 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신자는 결코 무능한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긴 채로 자신의 게으름을 합리화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결국 궁핍하게 되고 평생을 후회하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하나님앞에서 탁월하고 유능하게 감당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도 그를 높여주십니다.
그러나 그를 그렇게 왕 앞에 설 수 있기까지 세워주시는 이유는 그 자리에 자신을 세워주신 분이 누구이신지를 알며 그 하나님의 이름만을 높이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부와 명예와 권력을 위해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그래서 왕 앞에 서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된 사람은 하나님과는 무관한 사람일 뿐입니다.
왕이 추락하게 될 때 함께 그도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을 보십시오. 왕이 세번이나 바뀌어도 그가 왕의 책사로 쓰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견고히 붙들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붙드시는 유능한 사람, 그래서 요셉과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위해 왕이 되거나 왕에게 가장 신임을 얻는 사람이 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은 아닐 찌라도 우리가 가운데 누구는 그 일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왕 앞에 발탁이 되기 위해서 유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유능하고 탁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가 왕에게까지 부름을 받아 쓰임을 받는 기회를 만들어 내게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그 일들을 성실하고 유능하게 감당하십시오. 설령 세상의 왕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성실함과 그 정직함을 반드시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시고 모든 일들을 보다 유능하고 성실하게 감당할 지혜와 능력을 간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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