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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47

2018.08.22 16:53

solafide1004 조회 수:924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3:16, 개역한글)


사도 바울의 에베소 교회 성도를 향한 간곡한 기도의 첫 제목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그 무한한 풍성하심과 성도를 거듭나게 하시고 성화되어 가도록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쓰러지고 낙심하는 우리의 연약한 심령이 강건하여 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심령이 강건하여 지는 것은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임을 사도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기를 기뻐하시고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주의 영이 항상 은혜를 사모하며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하는 성도 안에서 우리를 날마다 붙드시고 도우실 때 성도의 믿음은 더욱 확고한 자리에 설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은혜의 방편들을 사모하며 바울의 기도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타락한 죄인들의 지성과 의지와 감정은 언제나 은혜와 거룩한 정서로부터 쉬 뒤로 물러가기 십상입니다.

결연히 뜻을 세우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뚜렷한 삶의 목표를 지향하지 않을 때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고 쉬 흘러가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기만 했지 전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는 구태의연한 타성에 젖은 삶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신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속사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케 되기를 열망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육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섭생과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고 단련해야 함이 당연하듯이 영혼과 그 심령이 강건하게 하나님께 붙잡히기 위해서도 성도의 삶에는 반드시 뜻을 세운 거룩한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합니다.


경건의 훈련이 성도의 삶에서 결코 멀어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에는 경건을 자극하는 일보다는 경건의 자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는 훼방과 방해가 더욱 많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무수한 변명과 핑계 뒤에 자신을 숨겨 두고 영혼을 단련하는 일을 게을리 하다가 보면 영적인 침체가 군사처럼 몰려오게 될 것입니다.


서늘한 바람에서 결실의 계절이 머지 않음을 느낍니다.

근일 서점으로 달려 가셔서 경건에 큰 유익이 있는 양서를 구입하시고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하십시오.


깊은 가을 한 복판에서 영혼이 무르익는 단내가 우리 안에서 아름답게 풍겨 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단단하고 알차게 영그는 즐거움과 감사가 있기를 앙모합니다.


떨어지는 낙엽처럼 언젠가는 그 젊음도 아름다움도 모두 소멸 될 겉사람을 위해 투자하지 마시고 영원을 품고 사유하며 기뻐하고 감격할 수 있는 우리의 속 사람을 더욱 사랑하고 그것을 살찌우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의 영혼을 생각하시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 추천도서는 교회 홈 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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