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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27

2018.12.15 01:15

solafide1004 조회 수:471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나를 쓴 것으로 배불리시고 쑥으로 취하게 하셨으며 (애3:15,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실 때 영혼과 육체에 총체적인 고난이 엄습하게 됩니다.

그 고난은 더욱 확대되어 성도의 생업에 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모든 길이 막히고 쓰디쓴 쑥과 같은 결과만 계속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단 맛을 본지 오래된 쓰디쓴 고통의 시간 만이 지속되는 괴로움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렇게 인생이 자신이 쏟아 부은 모든 노력이 모두 허사가 되고 처절하게 자신이 만든 결과가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 때 비로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해도 사면초가의 어려움으로 가득하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게 되어 있습니다.

비로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승승장구하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의 형통은 멸망의 전주곡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생이 온통 쓴맛으로 가득할 때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나를 돌이키기 위한 하나님의 징계의 싸인임을 말입니다.


인생을 지나가는 동안 쓴맛과 단맛을 내는 주체는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그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그들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며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쓴것으로 배부른 시간을 지나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쓴맛을 단맛으로 바꾸시기까지 그 발아래 엎드려 우리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며 다시 정결케 해 주시기를,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길을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쓴맛도 단맛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내십니다.

우리의 시대에 성도가 맛봐야 할 가치들이 모두 쓴것들로 변해가고 있음이 심히 안타깝습니다. 

기도하는 금요일 밤에 오늘도 함께 모여 힘써 주께 간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혹한의 추위에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주의 은혜가 함께 하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