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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41

2019.01.06 23:42

solafide1004 조회 수:605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34 세상에 모든 갇힌 자를 발로 밟는 것과

35 지극히 높으신 자의 얼굴 앞에서 사람의 재판을 굽게 하는 것과

36 사람의 송사를 억울케 하는 것은 다 주의 기쁘게 보시는 것이 아니로다

(애3:34-36,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징계 하시기 위해서 세상의 권세를 가진 자들을 사용 하시지만 사람을 판단하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그 일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악을 행하고 불의를 저지를 때 하나님께서는 이를 결코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악하고 잔인한 자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휘두르는 악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악한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마음대로 불의한 재판과 판결로 힘이 없는 사람들을 박해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지켜 보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습니다. 그러므로 권력을 가진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공의로 그 모든 판결들을 공명정대 하게 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을 멸시할 때 하나님의 자녀들인 성도와 교회는 이제 모든 불이익과 불공정한 핍박과 역차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될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악한 권력의 편에 서지 않으십니다.

다만 자기 백성에게 징계하시는 도구로 그들을 사용하실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악한 권력자들과 사악한 재판관과 위정자들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을 징계하셔도 하나님은 그 불의한 자들을 결코 용인하는 분은 아니십니다. 

그러하기에 성도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을 불의하다 불평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만 전횡을 휘두르는 권력자가 많을 수록 하나님의 징계가 우리를 향하고 있음을 깨달아 그들을 욕하고 비방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깊이 돌아보아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하는 일이 급선무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새날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그 악한 재판관도 위정자들도 결코 물러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지혜와 분별이 필요한 때이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명철하게 깨달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부디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해서, 사법부와 입법부 행정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것이 교회와 성도가 안연히 거하는 첩경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