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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42

2019.01.06 23:42

solafide1004 조회 수:413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명령이 아니면 누가 능히 말하여 이루게 하랴 (애3:37, 개역한글)


인간의 생사화복과 역사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성경은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임의대로 어떤 일들을 결정하고 진행하지만 사실상 그 모든 배후에서 그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혹은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게 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면, 그 분의 뜻이 아니라면 어느 누가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그것을 이루어지게 할 수 있겠느냐고 선지자는 반문합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이루는 것 같지만 악한 일이든 선한 일이든 그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 되어지는 것임을 성도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무엇을 계획하든 그것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대로 이루어집니다. 악한 일도 그 악한 일을 계획하고 의도한 자가 자기의 뜻대로 그 일을 행하는 것이라 여길 수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악인이 행하는 일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모략이 이미 일어나기로 되어 있는 일들 가운데 정확하게 개입되고 주도됨으로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뜻대로 역사는 결코 흘러가지 않습니다. 

개인이나 국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을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움직이고 계시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모든 일들 속에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팔이 움직이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과 모든 인생들은 그 전능자의 의도와 뜻대로 움직여지는 존재들일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역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지혜가 여기에 있고 모든 어리석음은 인간이 역사의 주인이라 여기는 오만함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운명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에 의해 이루어짐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자가 진정으로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벧전5:6)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될 뿐임을 믿기에 분노하거나 한탄하지 않고 성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하십시오.


부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주의 긍휼이 이 시대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는 우리가 되기를 오늘도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