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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

2022.02.15 07:59

hi8544 조회 수:291

<묵상, 설교 한토막>

어떤 시대이든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치들 가운데 무너진 것을 재건하는 일은, 성도가 감당해야 할 매우 중요한 성별 된 하나님의 일입니다.
진리의 말씀과 교리에서 벗어나 온갖 그릇된 신앙을 추구함으로 인해서 영적으로 무너져 버린 교회, 이 시대와 이 사회와 국가에 있어서 무너진 정의와 도덕, 그리고 인류 보편적인 윤리와 그 밖의 가치들, 하나님께로부터 벗어난 모든 법과 제도들을 성도는 반드시 다시 개혁하고 재건해야 하는 신적인 부르심과 그 구별된 사명이 우리들에게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그들이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무너진 모든 거룩한 가치들을, 재건하고 회복해야 할 사명을 가진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과 별개로 여겨서는 안되고, 그 시대의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하면서도 이것을 하나님께 성별하여 바쳤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우리가 있는 곳에서 모든 무너진 하나님의 법을 다시 새롭게 세워 나아가고 그 가치를 지켜 나아가는 일 역시도 성별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감당해야 할 시대적인 소명과 사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사장들에 이어, 이 부분의 공사에 투입된 사람들은 여리고 사람들이었고 이어 그 다음 부분은 이므리의 아들 삭굴이 건축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삭굴은 아마도 족장이 아니었을까 추측이 되는데 이곳 외에 다른 곳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는 인물입니다.
비록 성경에서 비중 있게 많은 분량으로 기록된 인물은 아니지만 삭굴은 그의 생애 속에서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을 재건한 사람으로 그 이름이 이렇게 분명하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아브라함처럼 모세와 다윗처럼, 사도 바울처럼 쓰임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실 것인가 하는 문제는 모두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에서 단 한 줄만 기록되어 있다 할지라도 그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명을 감당한 사람으로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주를 위해 대단한 일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그곳에서 비록 작은 일이라도 그 일에 충성을 다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는 분이십니다.
크게 쓰시던 작게 쓰시든, 오래 쓰임을 받던 잠깐 쓰임을 받든, 많은 일을 맡기시든 적은 일을 감당하게 하시든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충성을 다하며 주께 쓰임 받는 인생을 한 시대 속에서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교회와 지체들을 섬기는 일을 위해서 쓰임을 받고 있습니까..?
우리의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이 지금 무엇을 위해서 쓰여지고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