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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9

2022.02.24 08:14

hi8544 조회 수:730

<묵상, 설교 한토막>

‘..베냐민에 대해서 이르기를,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냐민은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입니다.
왜 사랑하시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나같은 자라 할지라도 사랑해 주시기로 작정하셨기에 우리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입니다.

누군가 나를 사랑해 줄 때 우리는 그에게 묻습니다 ‘왜 저를 사랑하시나요’ 궁금해 집니다.
그러나 사랑에 이유가 있을까요 사랑이라는 감정이 만들어 졌다면 그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감정도 설명하기 어려운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기로 하셨다는 그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다만 중요한 것은 그 사랑을, 그 크신 사랑을 받기에 전혀 자격 없는 자인 나에게 그 하나님의 사랑이 임했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랑을 여러분은 느껴 보셨습니까.. 
다 표현 못할 그 사랑 때문에 감격해서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적이 있으십니까..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베냐민,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곁은 이 온 우주에서 영원토록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하나님의 곁, 이 하늘 아래 그보다 더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자기의 곁을 내어 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 곁에서 누구도 해할 수 없는 안전을 보장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베냐민이 분배 받은 땅은 예루살렘 성전 바로 곁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북과 남으로 분열될 때 베냐민 지파는 유다 지파와 결속하여 다윗의 가문과 그 계보를 이어가고 하나님의 성전을 파수하며 끝까지 그 곁에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곁에 있게 하신 자,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사람들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러한 복된 자들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어떤 세상이 도래하더라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곁에 머물게 될 자들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맞도록 보호하시고 그로 자기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시리로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호하시고’ 라고 번역된 동사는 의복으로 몸을 덮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그를 감싸 주며 보호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어깨 사이에 에서 ‘어깨’ 라는 이 단어가 성경에서 은유적으로 사용될 때 그 의미는 ‘최후의 안전지대’를 가리킵니다. 
어깨 사이에 거한다는 것은 가장 안전한 보호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마지막 날까지, 우리의 생애가 다하는 날까지 우리의 믿음을 지키게 되는 것은 우리의 의지의 결과물이 결코 아니라 이같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그 언약에 충실하게 우리를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심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종말에, 이보다 더욱 어두워지는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성도의 구원을 하나님께서는 그 어깨 사이에 두시고 견고하게 지키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가슴이 벅찬 약속을 베냐민에게,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과 맺으셨습니다.
오늘도 성도를 축복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오늘도 세상에서 그렇게 약자인, 막내와 같은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며 그들을 지키시고 그들의 절대적인 안전을 책임지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약자입니다. 신자는 세상에서 절대로 강자가 아닙니다. 성도와 교회가 세상에서 강했던 적이 있었습니까..
우리는 언제나 세상의 공격의 대상과 목표였고 뜻을 세워 하나님을 신앙하고 영원한 나라를 소망할 수록 우리는 이 땅에서 괴로움과 고통과 불이익을 받아야 했던 자들입니다.

그렇게 배냐민과 같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약한 자들을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십니다.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 하나님의 곁에서 안전하게 거할 그 하나님의 어깨 아래서 절대적 보호를 받는 자들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을 멀리 떠나 살아가는 모든 영혼들에 대해서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부디 교회를 출입하는 자들만이 아니라 이 하나님의 사랑을 생애적으로 경험하고 그 어깨 아래서, 그 품에 기대어, 그분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인생을 지나가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세를 통해서 베푸시는 그 축복과 예언이 우리에게도 성취되고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하나님과 복된 관계를 이어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신명기 강해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