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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47

2022.04.27 06:43

hi8544 조회 수:337

<묵상, 설교 한토막>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끊임없이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 땅에서 보이신 삶에 깊이 감동하고 감화를 받으며 오늘도 나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이 옹졸한 나를 지워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힘만으로는 불가능 하기에 오늘도 주 앞에 나아가 긍휼과 자비를 구하며 엎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의 삶과 신앙 안에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아무리 율법에 정통해도 유대주의자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니었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언제나 그리스도 앞에서 깊이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그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진실되게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괴물처럼 강팍한 영혼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 자신의 모난 모습을, 그 교만한 죄성을 고집하면서 나를 따라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그 멍에를 메고, 신자 라는 그 이름으로 그리스도의 그 온유하심과 겸손하심을 날마다 배우고 우리 자신을 언제나 살피면서 믿음의 길을 행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죄인된 내 자신은 여전히 자아 라고 하는 쉬 깨어지지 않는 단단한 껍질 안에 있지만, 그래서 그것을 깨뜨려 보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 보아도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깊이 실망하고 절망하게 될 뿐이지만 그럴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를 닮아 가기 위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그 이름의 멍에를 짊어지고 주님을 매일 닮고자 소망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단단한 자기애의 자존심의 껍질을 깨고 주님처럼 온유와 겸손으로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 그 영광을 위한 삶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 딛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살아가셨는지, 어떻게 인내하시고 자기를 낮추시며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는 삶을 감당하셨는지를 주님에게서 배우십시오.
그래야 우리는 우리의 마음은 쉼을 얻게 될 것입니다.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우리에게는 쉼과 안식이 없습니까.. 
우리의 마음은 왜 이리도 척박하고 분노로 가득하고 불만과 원망과 미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까..
그 이유는 나의 생각과 고집, 그릇된 신념으로 나의 마음이 여전히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주께 배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그 진리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널려 있는 지식의 조각들을 통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로부터 성경 속에서 주님께서 보이신 그 모든 삶에서 그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그 분의 마음으로부터 우리는 날마다 배워야 합니다.
그렇게 주님만 주목하며 닮고자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그의 전인생을 통해서 그를 변화시켜 나아가십니다.

언제나 타인의, 다른 지체들의 허물이 더 크게 보이던 우리가 이제 내 자신의 죄악됨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일에 더디고 한없이 게으른, 죄인중에 괴수와 같은 내 자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내가 모든 지체들 중에 가장 작은 자인 것을 깨닫게 되면서 이제 다른 지체들을 향한 우리의 시선도 부드러워 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한히 인내하시며 나를 변화시켜 가시듯이, 저 사람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세워 가시고 다듬어 가실 것이라 여기게 되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됩니다.
온유와 겸손한 마음이 우리에게도 조금씩 조금씩 채워져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왜 분노합니까.. 왜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 불쾌합니까..
아직도 그리스도 앞에서 내 자신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라는 거울 앞에 드러난 나의 모든 허물과 죄가 그 고집스러움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배우는 것입니다. 신앙은 내 스스로 여기 저기서 보고 듣는 독학이 아닙니다.
성경을 진리를 설교하는 목사의 목양을 받으면서 공동체 안에서 갈고 다듬어지며 겸손히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주님께로부터 배움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영혼이 교만해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불만과 불평으로 영혼이 병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만하고 강퍅해 지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쉼을 얻으리니’ 라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얻으리니’ 라고 번역된 원문의 의미는 ‘발견하다’, ‘찾다’ 라는 의미입니다.
진정한 영혼의 쉼을 발견하고 찾을 수 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타락한 우리의 본성대로 고집하며 살아가면 쉼이 있을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갈등하고 충돌하며 분노하고 완고해 지게 됩니다. 결코 영혼의 안식과 평강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온유하심으로 그리고 자기를 낮추셔서 누구든 주께로 나아올 수 있게 하신 그 겸손하심을 본받아 우리도 변화가 더디거나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가족들과 지체들에 대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쉬 변화되지 않는 그대를 향해서 인내하시며 일평생 동안 그렇게 기다려 주시고 온유로 대해 주심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