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잠언 묵상 127

2015.11.03 09:35

SDG 조회 수:873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잠10:5, 개역한글) 
 
He that gathereth in summer is a wise son: but he that sleepeth in harvest is a son that causeth shame. (Proverbs 10:5, KJV) 
 
 
지혜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진리는,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실한 것도 좋고 부지런한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언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 시기를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여름에 거두는 자 라고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우리와 달리 여름이 수확기 입니다. 
여름에 땀을 흘리며 열심히 거두어야 풍요로운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이 시기에 새벽에 일어나 늦은 밤까지 열심히 성실하고 수고롭게 농장물과 과일을 수확 해 곡간과 창고에 쌓아둡니다. 
 
때를 따라 지금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하는 지를 잘 알고 이것을 열심히 행하는 이런 듬직하고 성실하며 지혜로운 아들은 부모의 자랑이자 기쁨이 됩니다.  
 
그러나 이 귀중한 추수와 수확의 시기에 동창이 이미 밝은 지 오래가 되도록 아직까지 잠을 자고 있는 미련하고 게으른 아들은 부모의 수치와 부끄러움이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잠을 자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기가 잠을 자야 하는 시기인지 아니면 새벽처럼 일어나 열심히 일을 해서 모든 수확을 끝마쳐야 할 때인지를 전혀 분별하지 못한다면 그 아들은 한심스럽기 그지없는 어리석은 아들일 뿐 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히 아직 배움에 있는 학생과 젊은이들에게 이 말씀은 너무나 중요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은 시기가 너무 중요합니다.
그 시기를 놓쳐 버리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항아리에 모래를 채워야 할 시기 인지 자갈돌이나 큰 돌을 담아야 할 시기 인지 지혜롭게 잘 분별하지 않으면 결코 항아리를 다 채울 수 없게 됩니다. 
 
인생에서 바로 지금, 준비해야 하고 집중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지금 내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부디 지혜를 구하시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그것을 정녕히 모르시겠거든 목사와 꼭 상담하십시오.. 
 
지금 이 수확의 계절을 놓치면 결코 겨울이 행복할 수 없듯이, 이 평안의 시기에 철저하게 여러분의 신앙을 준비하지 않으시면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독한 추위의 환난과 박해의 시기가 도래할 때 우리는 결코 그 시간을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거두는 시기에는 잠을 뒤로 미루고서 라도 열심을 다해 거두어야 합니다. 
이제 곧 아무것도 거둘 수 없는 때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와 어리석음의 차이는 인생에서 바로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일을 하나님 앞에서 집중해야 하는 지를 아는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있어야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그것을 붙들어야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