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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75

2016.01.15 19:19

SDG 조회 수:735

곡식을 내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잠11:26, 개역한글) 
 
He that withholdeth corn, the people shall curse him: but blessing shall be upon the head of him that selleth it. (Proverbs 11:26, KJV) 
 
 
'곡식을 거절하는 자, 백성들이 그를 자주할 것이다. 그러나 곡식을 파는 자는 머리에 복이 임할 것이다' 
 
이 말씀은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악덕한 행위를 일삼는 상인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곡식을 내다 팔지 않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수요가 늘어나고 곡식의 희소성이 증대되어 결국 가격이 최대로 상승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큰 이익을 얻으려는 속셈입니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와같이 사람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악덕한 상행위에 대해서 성경은 사람들의 저주가 임할 죄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행위는 결코 성경이 허락하고 있는 정당한 이익추구의 방법이 아닙니다. 
 
모든 상행위는 사람들의 이익을 우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자라면 더욱 성경의 가르침대로 이웃을 섬기기 위한 목적을 우선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이익이 우선이 아니라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정신이 신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악덕한 기업인은 사람들의 저주를 받게 되고 그 저주가 그에게 임하게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신자는 결코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억울하게 해서 이익을 얻는 자들이 아닙니다. 
 
정직하게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장사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를 누릴 수 있다면 부자가 되십시오. 
그러나 이익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을 속이고 피해를 입히며 법을 어겨야 한다면 그러한 이익도, 그 이익을 통해서 부를 축척하는 일도 거절하십시오.
그 모든 악덕한 일에 대한 뭇사람들의 억울한 고소가 하나님께 상달 될 때 그는 반드시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지 않고 곡식을 팔아 사람들의 필요를 요긴하게 채워주는 의로운 상인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리시는 복이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자의 이익추구의 방법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정신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법을 지켜야 그 사람이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상도덕과 법을 지키면 도리어 손해를 보게되는, 이 악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정당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그리고 타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부자가 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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