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묵상, 설교 한토막67

2022.05.25 07:16

hi8544 조회 수:396

<묵상, 설교 한토막>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깊은 찔림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우리가 어떤 다른 일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는 지난 날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행하여 왔던 우리의 모든 메말라 버린 신앙의 행위들을 철저하게 회개하게 됩니다.

내가 쓰레기처럼 무가치하며 무의미하게 하나님을 그릇되게 섬겨왔다는 깊은 자책과 뼈아픈 후회와 감출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스스로를 여기면서 교회를 다니고 예배를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몸을 드렸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모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빈 껍데기와 같음을 선명하게 깨닫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린 그 모든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신 것들이 아닌 추악한 죄와 더럽기 이를 데 없는 가증한 것들이었다는 것을, 내용이 없는 모두 가식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충격적인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모든 것이 거짓되고 부패하며 형식적인 것들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내 마음과 영혼이 온전히 하나님을 갈망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깊은 자각이 일어납니다.

나의 기도와 찬송과 예배, 나의 신앙의 모든 내용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짓과 위선에 지나지 않은 것임을 발견하게 되면서 완전히 자기를 부인하게 되는, 자기가 완전히 산산조각 나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이 바로 당신에게 일어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런 일이 일어날 때 비로소 이제 우리의 신앙은 총체적인 각성과 회복이 일어나게 됩니다.
완전히 우리의 영혼이 환골탈태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생겨나게 됩니다.
모든 것이 바뀌어지고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 드리지 않던 신앙의 모든 행위들에 대한 철저한 회개를 통해서 이제는 온 마음과 뜻을 다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올바름과 진실함과 성실함과 그리고 정직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모든 경건에 이르는 훈련들을 기꺼이 감당하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과 열정이 생겨나게 됩니다.
완전히 새로운 신앙의 지평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깨우실 때 바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영혼을 수술하시는 비수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고 말씀으로 자기 백성들의 영혼을 깨우셔서 다시 그들로 하여금 온전히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시는, 그렇게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6 잠언 묵상 101 SDG 2015.09.23 942
1515 잠언 묵상 89 SDG 2015.09.07 942
1514 잠언 묵상 184 SDG 2016.01.19 941
1513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25 solafide1004 2019.05.11 940
1512 잠언 묵상 63 SDG 2015.07.28 939
1511 묵상, 설교 한토막50 hi8544 2022.05.02 936
1510 묵상, 설교 한 토막 363 (히 11:17-22) hc 2023.07.28 935
1509 잠언 묵상 142 SDG 2015.11.30 935
1508 잠언 묵상 385 SDG 2016.11.14 934
1507 잠언 묵상 91 SDG 2015.09.23 931
1506 잠언 묵상 4 SDG 2015.05.08 931
1505 묵상, 설교 한토막98 hi8544 2022.07.07 928
1504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5 solafide1004 2018.02.20 928
1503 묵상, 설교 한토막242 (히 4:14-16) hi 2023.02.01 927
1502 묵상, 설교 한토막239 (히 4:12-13) hi 2023.01.27 927
1501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76 solafide1004 2019.08.03 926
150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03 solafide1004 2019.08.30 924
1499 묵상, 설교 한토막182 hi8544 2022.11.04 922
1498 묵상, 설교 한토막229 (히 4:1-5) hi 2023.01.11 921
1497 잠언 묵상 500 solafide1004 2017.04.16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