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묵상, 설교 한토막283 (잠 9:11-18)

2023.04.06 07:22

hi 조회 수:546

<묵상, 설교 한토막>


미련한 여인의 어리석은 유혹을 보십시오.
도둑질 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고 말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한 방법으로 취한 이익들을 정당화 하는 말들입니다. 전혀 옳고 타당한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이 틀린, 올바르지 않은 논리를 좇아가고 좋아하고 지지합니다.
 
선하지도 올바르지도 않은 비정상적이고 불의한 것을 선하고 옳고 정상적이고 의롭다고 여기는 이제는 그런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4절에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지배하는 정신은 이제 심각하게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진리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보편적인 가치마저 무너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어리석은 여인의 유혹에 더 많은 영혼들이 미혹될 것이고 우는 사자와 같이 마귀는 그들을 집어 삼킬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이 그리고 마음의 양심의 기능이 마비된 지혜 없는 수많은 자들이 모두 이러한 유혹에, 인간의 정신과 양심을 파괴하는 사탄 마귀의 먹이감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노력의 정당한 대가를 얻는 것을 이제 어리석게 여기고 할 수만 있으면 가장 쉬운 방법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점점 타락하고 부패해 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고 그들을 그렇게 미혹하는 악한 영의 실체입니다.
일은 하기 싫은데 모든 좋은 것은 다 누리고 싶다면 어떤 방법을 선호하겠습니까..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입니다. 그것이 합법적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모두 불법이요 불로소득이 되는 것입니다.
 
일확천금과 한탕주의를 노리는 허황된 모든 것이 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일들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진리의 가치 지혜의 가치가 소멸되어 가는 세상에서는 이제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화됩니다.
개개인의 자유는 극대화 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이러한 인간의 모순된 정신은 모두 타락하고 부패한 죄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미련하고 어리석음을 좇는 쉬운 길은 필경 패망으로 멸망에 이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직 그 어리석은 자는 죽은 자가 그의 곳에 있는 것과 그의 객들이 음부 기은 곳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혹에 빠져 결국 어리석은 길로 행하는 자는 그 길이 바로 죽은 자들이 있는 곳이며 깊은 음부의 밑바닥에 거하게 되는 멸망의 결과를 가져오게 됨을 결코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련하고 어리석음을 좇은 결과는 인생 전체가 이미 죽은 것과 다름 없는 아무런 희망도 소망도 없는 삶과 같이 되는 것이고 그가 거하는 것은 음부의 지옥과 방불할 만큼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자신의 모든 삶이 절망과 고통으로 무너져 내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 길로 행한 결과입니다.
 
한 번 뿐인 인생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를 좇아 살아가는 의미있고 가치있는 보람된 삶이 되느냐 아니면 어리석음과 미련함 속에서 헛되고 거짓되며 망령된 가치들을 좇아 살아있을 때나 죽어서나 끝없는 괴로움과 고통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갈 것이냐를 우리는 이 진리 앞에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가르침과 교훈을 멸시하고 자기 눈에 보이는 데로 그릇된 판단과 생각으로 어리석은 길로 행하는 일들을 봅니다.
성경의 진리를 깊이 들여다 보십시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삶이 보입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의 삶은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으며 무엇을 선택했는지에 따라서 그 삶이 확연히 달라지게 됨을 깨닫게 됩니다.
 
지혜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러한 성경의 진리를 들을 때 지혜와 명철의 길을 좇습니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그러나 그 반대 편에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진리를 들어도 전혀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그렇게 살기 위해 힘쓰거나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는 이 세상에서의 고통 뿐만 아니라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수없이 지혜와 명철의 길에 대한 진리를 들어도 그것으로 그치고 결국 어리석고 미련한 길로, 세상과 자기 욕망의 노예가 되어 불행한 삶과 그 끝을 좇는 사람들이 있고 이 모든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참 지혜와 명철의 길로 행하기 위해 언제나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두 가지의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는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하는 참 지혜의 음성을 듣고 또 하나는 영원한 멸망을 향해 달려가게 만드는 쾌락적이고 탐욕적인 지극히 어리석고 미련한 유혹의 음성입니다.
 
각각 어떤 음성에 반응하는가에 따라서 그들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고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지혜와 명철을 얻게 하는 진리에 언제나 그 마음이 갑니다.
내 생각과 내 마음 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마음을 언제나 진리 안에서 살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사람은 부패한 인간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소리를 듣습니다.
사탄 마귀가 쉼없이 유혹하는 모든 말들에 언제나 그 마음이 향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 진리 속에서 지혜를 배우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
주가 우리 모두를 부르실 때까지 그 길로 행하면 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끝까지 지혜와 명철을 알게 하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우리 모두 가장 빛나는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잠언 강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