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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16

2015.10.19 09:59

SDG 조회 수:814

32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3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잠8:32-33, 개역한글) 
 
32 Now therefore hearken unto me, O ye children: for blessed are they that keep my ways.
33 Hear instruction, and be wise, and refuse it not.
(Proverbs 8:32-33, KJV) 
 
지혜는 태초부터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했던 존재로 자신을 의인화 해서 소개하다가 다시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아들에게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나타나는 네가지 명령은 이것입니다. 
 
들으라
지키라
얻으라
버리지 말라 
 
참된 믿음이 올바른 진리를 들음에서 비롯 되듯이 지혜를 얻는 일 또한 그 지혜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기억 하십시오 
 
들음에 있어 부주의 하고 올바르지 않은 비진리에 귀를 기울이게 될 때 이는 영혼을 망치는 재앙이 될 것입니다.
그릇된 도에 귀를 기울임으로 이단에 미혹된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들음이 잘못되면 지혜는 커녕 미련하고 어리석은 멸망의 길로 행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들음에 관해서 한가지 더 생각 해 볼 부분은
지혜는 듣기 좋은 부드러운 말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훈계를 들어서'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가치의 지혜는 칭찬하는 말이나 달콤한 위로의 말 속에 담겨 있지 않습니다. 
 
책망이나 징계의 말 속에 지혜는 담겨지고 영혼 가운데 전달 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진리 속에서 책망과 징계를 달게 받고자 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결코 지혜를 얻을 수 없는 것이지요. 
 
말씀의 채찍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훈계를 감사히 여기는 사람이라야 마침내 하늘의 지혜를 소유한 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다음은 '지키라' 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지키기 위한 선택을 전제로 하는 말씀입니다.
지혜는 진리의 말씀에 따라 모든 선택의 순간 속에서 주저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도를 선택하고 그 가치를 지켜내는 자에게 주어짐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거져, 아무런 대가없이 주어지는, 지혜는 그런 쉬운 가치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어떤 가운데서도 그 가치를 굳게 지켜내는 믿음을 가진 자에게 지혜는 신령한 은총으로 화답합니다. 
 
물질의 복, 분명히 인정합니다. 그러나 영혼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복종하지 않는, 영혼의 잘됨이 선행되지 않은 물질의 복은 결코 인정할 수 없음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진리의 가치를, 지혜의 도를 지키지 않는자들의 형통은 결코 복이 아니라 재앙이며 저주임을 잊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버리지 말라' 고 말씀했습니다.
지혜의 교훈의 가치를 배척하거나 경히 여기거나 거부하지 말라는 의미의 말씀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여러분 가운데는 여전히 진리에 대해서 지혜에 관해서 아무런 기대나 관심이 없는 채로 교회에 나오시는 분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분들은 교회에 나와서 죄를 범하고 있는 분 들입니다.
하나님께 심히 큰 죄를 짓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돌이키십시오.
마음을 진리에 고정하고 진리에 대한 반감을 물리쳐 주시기를 진지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진리의 교훈을 버린 그 혹독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지혜는 얻으면 좋고 얻지 못해도 그다지 불편함이 없는 그런 값싼 가치가 결코 아닙니다.
영원한 멸망의 심판의 저주를 피해 영생으로 인도하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참된 지혜의 도가 그렇게 엉성할 것이라 여겼습니까..? 
 
지혜를 멸시하는 자, 어두움 속에서 가슴을 치며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날이 곧 다가 올 것입니다.
지혜의 이같이 간절한 호소를 무시하는 자에게 그 두려운 날은 반드시 임하게 될 것입니다.

자, 이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습게 여겨지고 잠꼬대처럼 들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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