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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05

2016.02.23 15:15

SDG 조회 수:802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잠12:25, 개역한글) 
 
Heaviness in the heart of man maketh it stoop: but a good word maketh it glad. (Proverbs 12:25, KJV) 
 
'근심은 사람의 마음 중에 그것을 낙심케 한다. 그러나 선한 말은 그것을 기쁘게 한다.' 
 
'근심' 이라는 단어는 '걱정하다' 라는 의미의 동사, '다아그'(דאנ)에서 유례된 명사로 낙담하거나 걱정하는 마음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번뇌케 하다' 의 의미는 근심으로 인해서 마음이 꺾여진 상태, 즉 슬픔으로 낙심에 이르게 된 모습을 의미합니다. 
 
왜 근심이 이토록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데로 모든 일들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계획과 의도대로 인생이 펼쳐지지 않을 때 우리는 근심하고 절망하며 낙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일뿐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모든 상황을 바라보십시오.
나에게 좋은 일이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나쁜 일이 될 수 있고 나에게는 낙심이 되고 근심이 되며 슬픈 일이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보면 우리를 바른 길로 이끄시고 우리의 인생을 지도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하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는 신자는 근심과 절망이 몰려 오더라도 이것을 극복해 냅니다.
언제나 선한 목자되신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고 주도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시편을 보면 그 수많은 위기와 가슴이 무너지는 절망과 고뇌 속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을 의지하는 절대적인 믿음의 고백으로 모든 시련과 염려를 이겨내는 다윗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42:5) 
 
낙망과 미래에 대한 근심과 불안이 여러분을 엄습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을 굳게 붙잡으십시오.
마음이 무너지려 할 때 나를 붙드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뿐임을, 신자는 수도 없이 경험하며 인생길을 걸어가는 순례자들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으로 근심에 눌릴 자들을 위로하고 권면하십시오. 
하나님의 정미하신 말씀이 모든 상한 영혼들을 일으키고 살려 내실 것입니다. 
그들을 다시 기쁨과 소망으로 회복 시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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