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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48

2018.08.23 11:23

solafide1004 조회 수:82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3:17, 개역한글)


바울의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을 위한 두번째 기도의 제목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그대들의 마음에 거하시는 것과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뿌리가 깊어지고 터가 굳어지기 위한 것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 믿음을 통해서 신자는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며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을 느끼고 깨달아 가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내주하시는 신자의 마음에는 이제 죄와 더불어 싸우며 그리스도의 도에 복종하게 되고 돌이켜 죄를 회개하며 성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믿음을 선물로 주셨지만 이와같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말미암은 신앙의 삶은 우리에게 더욱 큰 믿음과 확신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으로 말미암아 신자의 믿음이 더욱 성장해 나아갈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 지면서 그 사랑안에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깊이 뿌리 내리게 되며 그 터가 견고하게 굳어지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사도가 간절히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듯이 신자의 삶이 그것을 목표하고 지향하며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을 지속하도록 경건에 힘씀으로 은혜의 구동력을 상실하지 않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 가운데 우리를 위해 기도하실 때도 있듯이 신자가 하나님의 모든 은혜의 방편을 멀리하고 경건이 무너질 때는 신앙이 뒷걸음치고 침체에 빠지게 되는 일도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믿음을 잘 가꾸어 가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의 연합은 더욱 견고해 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깊이 사랑에 빠지기 위해 경건을 훈련하십시오. 

모든 흔들리고 의심스러우며 염려하던 마음들이 모두 물러가고 더욱 견고하고 믿음의 심지가 깊어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오늘도 사모하며 자신의 영혼의 지대한 관심을 갖는 자들이 신실한 그리스도인입니다.


태풍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뿌리채 뽑혀 나갈 나무들과 견고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나무들이 있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십시오. 

그 분께서 어떤 비바람과 풍랑 가운데서도 반드시 우리를 지켜 주시고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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