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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56

2019.08.03 21:55

solafide1004 조회 수:959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개역한글)

Thy word is a lamp unto my feet, and a light unto my path. (Psalms 119:105, KJV)

달빛도 구름에 가리운 칠흑같이 어두운 밤, 산길을 걸어가는 나그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손전등 일 것입니다.

어두움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내 손에 그 어두움을 비출 불빛이 없다는 것이 두려움의 원인입니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앞을 환하게 비추는 불빛이 있다면 어려움이나 위험없이 밤길을 갈 수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발 앞을 비추는 등불과 자기가 가는 길을 비추어 주는 빛과 같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어두운 밤이라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를 이렇게 당당하게 밝히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지 않을 때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 멸망의 길로 향하는 어리석은 인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진리의 등불이 꺼진 시대는 재앙을 향해서 달려가는 폭주하는 기관차와 같습니다.
생명의 빛을 잃어가고 있는 인류는 이제 영원한 멸망을 향해서 멈출 수 없는 무모한 질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 우리의 가족들이, 자녀와 남편과 아내와 부모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헤드 라이트를 끄고 전속력으로 낭떠러지를 향해서 달리고 있는 자동차에 모두 몸을 싣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결과에 대해서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등불도 빛도 다 필요 없다는듯 집어던져 버린 채로 더욱 영원한 멸망을 행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신자 안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갖는 이 절대적 권위와 능력을 신뢰하는 이가 많지 않은듯 합니다.

모두가 제 소견에 옳은데로 살아갈 뿐입니다.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의 패역과 강퍅함으로 철저하게 가려지고 실추되는 것보다 이스라엘의 멸망과 심판을 더 처절하게 간구했습니다.

자신의 민족 안에서 어떤 희망도 찾아볼 수 없었던 그들의 참담한 심정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부디 이 시대의 이 사악한 죄악들을 멈추어 주시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할 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찬식을 앞둔 주간입니다.
다른 날들과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죄를 돌아보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멀리하며 살아온 이유에 대해서, 빛을 멀리하고도 담대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 어리석음에 대해서 깊이 회개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서 희망을 볼 수 없다면 여러분은 결코 이 시대의 남은자 일 수 없습니다.
부디 뜻을 세워 진리의 빛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이 어두운 시대 속에 오직 꺼지지 않는 생명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광란의 질주를 즐기는 이 악한 시대의 타락한 자들에게서 벗어나 부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 고백을 마음에 새기고 부단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십시오.

어느날 눈 앞이 어두워지고 더 이상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날이 올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면 다시 눈 앞이 가장 찬란한 빛으로 밝아 올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천국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 반대라면 영원히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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