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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03

2018.06.15 09:12

solafide1004 조회 수:81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개역한글)

기독교의 신앙은 참 진리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성경은 못박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무엇을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결코 전부가 아니라 지성의 헌신을 통해서 성경의 진리를 체계적으로 정교하게 깨닫고 아는 것이 그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왜 신앙의 선조들이 성경을 통해서 진리를 배우고 깨닫는 신앙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여러 종류의 전통적인 교리 문답서와 신조, 신앙고백서 등을 만드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영생은 유일 무이 하신 참되신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이땅에 보내신 독생 성자 구주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서 비롯됨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왜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이라고 말씀하지 않고 ‘아는 것’ 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원에 대한 모든 지식과 계획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말씀에 기초합니다.
그러므로 율법과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깨닫는 믿음이 아니라면 그것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올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다음의 성경 구절들이 강조하는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호6:3)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9:24)

모두 하나같이 하나님을 아는 것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말씀들 입니다.
신앙이 보다 올바르게 뿌리 내리고 확고해 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아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하고 진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규명이 필요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도록 성도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체계있고 올바르게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런 교회를 계속해서 다녀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교리나 신앙고백서 ,신조는 구시대의 유물이라 여기고 이러한 소중한 진리들을 열심을 다해 가르치지 않고, 또한 열심히 가르쳐도 죽음같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그러한 신앙은 결코 진리에 정초한 참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라 여길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배워오셨습니까..
여러분은 기독교의 신앙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계십니까..
가슴과 영혼을 관통하고 지나가는 진리의 깨달음과 그 지식 앞에서 얼마나 자기를 부인하며 거룩한 삶을 위한 타는 목마름을 가지고 오늘까지 하나님을 신앙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오셨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돈과 명예를 위해서, 세상에서 주어진 일들을 위해서 정신없이 달려온 인생의 속도를 이제 그만 늦추시고 당신의 영혼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내 영혼에 누적되고 침전된 진리의 질량과 부피와 그 깊이를 가늠에 보아야 할 때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그의 아들에 관해서는 아는 일에 얼마나 열심을 내며 오늘까지 살아왔는지를 돌아 보셔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대부분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에 대해서 논할 지식이 불과 몇 줄에 불과하다는 것에 대해서 모두 동의하실 것입니다.

결코 올바르게 하나님을 신앙해 온 시간들이 아닙니다.
힘써 하나님을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의 진리 속에서 선명하게 아는 것에서 믿음이 생겨 납니다. 
그 믿음은 견고하게 세워지고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디 무지한 신앙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십시오.
주일에 겨우 설교를 한 편 듣는 것에서 끝나는 어린아이 같은 믿음에서 벗어나십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 악한 세상에서 진리전쟁을 위해 진검승부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아직 인생에 시간과 기회가 남아 있을 때 하나님을 아는 일에 전심전력 하십시오.
모두가 다 지나가 버리고 그 어떤 기회도 남지 않게 될 때가 다가오고야 말 것입니다.

진리에 기반한 영생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여러분의 영혼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까..
아직도 그것을 확신할 수 없다면 여러분은 이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준비되지 않았음에도 두렵거나 염려스럽거나 근심이 되지 않는다면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가 얼마나 위태하고 위험한지를  반드시 깨닫게 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리십시오.

죽음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것이 아니면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어떤 가치가 가장 중요한 것인지 너무 늦기 전에 그것을 발견하시고 부디 무엇에 매진하는 인생이 되어야할 지 생각하십시오.

생명의 진리의 말씀이 그 길을 비춰 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가 최선을 다해서 그것을 도울 것입니다.

영생은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것입니다.
그 지식이 참된 신앙을 영혼에 깃들게 합니다.
지식이 잘못되면 신앙도, 영혼도 필경 잘못되기 마련입니다.

오늘도 이 진리를 생애적으로 깨닫게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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