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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11

2016.03.14 19:27

SDG 조회 수:808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잠13:3, 개역한글) 
 
He that keepeth his mouth keepeth his life: but he that openeth wide his lips shall have destruction. (Proverbs 13:3, KJV) 
 
 
'그의 입을 지키는 자는 그의 생명을 지키는 자이다. 그의 입술을 넓게 벌리는 지는 그에게 멸망이다.' 
 
2절에 이어 이 말씀도 입술의 열매인 말 에 관한 격언입니다.
입을 지킨다는 의미는 악한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자기의 말을 걸러내며 주의함을 뜻합니다.
입술로 범죄하지 않기 위해서는 언제나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함과 경건을 추구함이 필요합니다.
나의 모든 말을 하나님께서 듣고 계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신자가 어떻게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살 수 있겠습니까.. 가슴에 쌓아두고 오래 참아 인내하다가 하나님앞에서만 가슴을 치며 애통해 함으로 모두 토설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참된 신자입니다.
입술을 제어하지 못하는 자의 경건은 헛된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란 입술로 온갖 죄악된 말을 일삼는 자를 말합니다.
거칠고 상스러우며 표독한 말을 거침없이 구사하는 것을 자신의 장기로 여기는 정치인들과 심지어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무엇으로도 핑계하거나 정당화할 수 없고 모두 자신의 악한 인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하고싶은 말을 다 뱉어내며 언제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사람들은 결국 그 악한 말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올무가 되어 자신을 파멸에 이르게 할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께만 입술을 열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침묵이 금보다 귀할 때가 있습니다.
입술을 제어하는 자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경건하고 훌륭한 신자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가 깊이 우리에게 임할 수록 우리의 입은 더욱 무거워지는 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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