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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26

2015.11.03 09:35

SDG 조회 수:787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잠10:4, 개역한글) 
 
He becometh poor that dealeth with a slack hand: but the hand of the diligent maketh rich. (Proverbs 10:4, KJV) 
 
게으른 자와 부지런한 자를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손이 게으른 사람은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사람은 부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손을 놀린다는 의미는 사람의 활동이나 삶의 모습과 내용을 뜻합니다. 
게으른 사람과 부지런한 사람은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을 얼마나 지혜롭고 짜임새 있게 계획적으로 사는가의 모습을 통해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시간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깁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오직 한번 뿐인 인생과 이 세상에서 주어진 시간들을 최대한 성실하게 활용하기 위해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과 같이 주인이 돌아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이익을 남기는 삶을 살아갑니다. 
 
단 하루를 살아도 의미없이 시간을 흘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 정직하고성실하게 시간을 맡은 청지기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게으른 자는 시간을 무한히 넘치는 하찮은 가치로 여겨 늦잠과 게으름, 우선 순위가 없는 무계획, 무개념, 무가치한 일로 시간을 모두 허비합니다.
그에게는 그러한 삶이 일상이고 도무지 그러한 삶에서 벗어날 줄 모릅니다. 
 
잊지 마십시오.
게으름은 '죄' 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된 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고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신실한 그리스도 인이 아닙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게 하지도 말라 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오늘 계획한 일을 다 이루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려 할 때 신자는 무한히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자 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한 날을 탕진한 것에 대한 자신에 대한 분노가 있어야 합니다.
신자는 감나무 아래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듯 요행수를 기대하는 자들이 결코 아닙니다. 
 
성경의 말씀은 아니지만 언제나 자주 떠 올리며 내 자신을 채찍질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오늘 그대가 의미없이 보낸 하루는 어제 단 하루만 더 살기를 그토록 소원하다가 죽은 사람의 내일이다." 
 
부자가 되고 그렇지 않고를 떠나서 오늘도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달려가야 하는 이유는, 
모든 시간과 단 한 번 뿐인 우리의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님을 알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거룩한 의무이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으시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부지런한 날도 쌓여가고 게으른 날도 쌓여 갑니다.
셈하자 하실 날이 곧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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