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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98

2015.09.23 12:59

SDG 조회 수:794

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2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7:1-3, 개역한글) 
 
1 My son, keep my words, and lay up my commandments with thee.
2 Keep my commandments, and live; and my law as the apple of thine eye.
3 Bind them upon thy fingers, write them upon the table of thine heart.
(Proverbs 7:1-3, KJV) 
 
본문에서 동사를 유의해서 보십시오
'지키며'
'간직하라'
'지켜서'
'지키라'
'매며'
'새기라' 
 
잠언은 음행에 대한 경고를 계속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지혜를 버리고 가장 어리석은 죄에 빠지는 지름길이 바로 음행 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음녀에게 미혹되지 말고 음행에 빠지지 말라고 말씀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이 음행과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그 법을 인체에서 가장 소중한 눈동자처럼 지키고 죄를 범하는 가장 직접적인 행동의 도구가 되는 손가락에 매며 모든 판단이 이루어지는 마음에 새기라고 명령합니다. 
 
유혹을 물리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는 것 뿐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젊은이들을 지도하면서 깨닫게 된 한가지는 결혼하기 까지 그 모든 시간들 속에서 언제나 철저하게 예배와 교리와 그밖의 여러 성경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 들을 사모하고 이를 통해서 바른 신앙에 정진한 자들이 결국 믿음의 신실한 배우자를 만나게 되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더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언제나 교회를 멀리하고 예배와 성경의 바른 원리를 결코 중요하게 여기지 않던 자들이 결국은 세상의 미혹에 빠져 불신자들을 만나 연애와 결혼을 하게되고 그나마 미력했던 자신들의 믿음까지도 모두 잃어 버리고 배도하게 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교 라는 단어의 유래가 그러하듯이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원리에 죄인들이 묶여 버리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말씀의 지배를 받을 때 만이 우리의 인생은 그 말씀의 능력과 은혜와 깨달음에 이끌려 올바른 진리의 길을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매이고 붙잡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힘쓰며 말씀 앞에서, 하나님의 존전에서 살아가기에 힘쓰는 하루가 되십시오. 
 
성경은 일방적으로 지켜주고 매어주고 새겨줄 것 이라고 수동적으로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키라, 간직하라, 매라, 새기라,
모두 능동형을 취하고 있습니다. 
 
붙들려 있기를 원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붙들어 주심을 잊지 마십시오
지켜 순종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 곧 능력임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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