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묵상, 설교 한토막141

2022.09.08 07:26

hi8544 조회 수:393

<묵상, 설교 한토막>

잠언은 지혜의 가치를 최상이라고 말합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제일이니’ 라고 번역된 원문의 의미는 ‘최고’ 라는 뜻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깨닫고 이해하여 단 한번 뿐인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살아가는 일에 받드시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지혜입니다.
지혜가 있어야, 지혜로워야 결국 이 악한 세상에서 신자의 구별된 삶을 감당해 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10장 16절에서,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리 같이 순결하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주님께서는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야 할 이 세상은 이리가 득실거리는 매우 위험한 곳이며 여러 고통과 핍박과 불이익을 받게 될 것임을 주님은 암시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주께서는 이르시기를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분명히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뱀같은 지혜로움을 가져야 함을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은 결코 호락호락한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무장하며 싸워 나아가지 않으면 결국 세상과 세상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야 하는 신자들에게 고난과 위기가 닥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순결이 먼저가 아니라 그들에게 뱀처럼 지혜로울 것을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지혜라는 점을 이렇게 주님께서도 강조하여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깊이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의 진리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올바른 삶에 필요한 지식을 발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성경이 말씀하는 그 지혜와 명철을 온전히 발견하지 못하며 그것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혜와 지식이 없이 내린 인생의 모든 결정들이 고통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되고 그로 인해서 또다시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를 구해야 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경우들이 다반사입니다.
 
지혜의 문은 아무에게나 결코 열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대해서 얼마나 진지한 관심과 진리를 깨닫기 위한 성실한 노력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지극히 경외하고 사랑해야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서도 거룩한 호기심과 그것을 깨닫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진리를 통해서 참 지혜와 명철을 얻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극한 사모함이 영혼을 지배할 때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라도 진리의 가치를 발견하고 깨닫고 그 맛을 보고 싶은 거룩한 욕망으로 억제할 수 없는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러한 상태를 성경은 ‘..너의 모든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너의 얻은 것’ 이란 문자적으로 ‘무엇을 사기 위한 자금’ 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평생에 걸쳐서 노력해서 얻은 모든 것을 다 지불하고라도 명철 곧 지혜를 소유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대해서 이같은 사모함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서 모든 가치를 그것에 집중하게 되며 결국 그 정도의 모든 노력을 기울일 때에 마침내 지혜는 그 문을 열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서 한 남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 여인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그 마음을, 그 진심을 표현하듯이 신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걸고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참된 진리와 지식과 지혜를 얻기를 사모하게 됩니다.
그런 마음이, 그러한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강력한 욕망이 그에게 있어야 그가 구원과 영생에 이르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과 영생을 얻고자 하는 성도 여러분,
진리에 대해서 참 지식과 지혜에 대한 여러분의 영혼의 열망은 어느정도 이신지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일에 여러분은 어느 정도의 마음과 열정과 시간을 그 가치를 위해 쏟고 있습니까..
한 대상을 지극히 사랑할 때 쏟는 그 정도의 에너지와 집중력을 여러분은 진리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자신 안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하나님을 올바로 믿지 못하고 성화에 증거와 열매가 희박할까요..
왜 그 삶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령으로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일까요..
지혜와 명철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세상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참된 지식을 반드시 발견하고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진지하게 열망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이 이토록 강조하는 것을 업신여기며 그 가치를 사모하지 않는 자는 이 진리와 무관한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즉 구원과 영생에서도 멀어져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잠언 강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