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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47 (잠 8:11-17)

2023.02.09 07:54

hi 조회 수:490

<묵상, 설교 한토막>

 
지혜는 1인칭 대명사 ‘나’ 를 사용해서 직접 화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모두 지혜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진정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혜를 사랑해야 하고 더 나아가서 그 지혜를 간절히 찾을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모든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 지혜와 명철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지극히 사랑하며 간절히 찾는 자가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무엘상 2장 30절은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사무엘하 22장 26~27절에는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모든 자들에게 자신을 받아들일 것을 말씀하지만 그 지혜는 정작 심령의 변화를 통해서 새롭게 되어 진정으로 그 지혜의 가치를 알아 간절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보화를 얻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주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지혜를 맛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명으로 변화를 받아야 하고 나아가서 지혜를 얻기를 원하는 간절함과 경건함으로 죄와 더불어 싸우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그 중심을 하나님께 보여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간절히 찾는다는 의미는 그것이 없이는 삶의 의미가 없고 존재의 가치가 없다고 여기고 간절히 그것을 바라는 실천적이고 실재적인 노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많아도 그같은 마음으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은혜를 열렬히 구하는 자들은 극소수일 따름이라는 것을 보면 이 진리가 결코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전심을 다해서 하나님을 찾고 그 진리의 깨달음과 교훈에 목말라 하는 자를 어디서 쉽게 찾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서 하는 공부나 혹은 직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진지한 모습에 절반만이라도 지혜를 구하거나 찾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는지를 확인해 보십시오.
 
신앙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러나 그 밖에 모든 것도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행하시는 것이라 믿었다면 그것은 성경을 절반만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이렇게 기록된 모든 말씀을 삭제하거나 무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그를 만나 주십니다.
소중하고 탁월한 가치를 우리에게 말씀 하실 때는 그것을 거저 너희에게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간절히 찾고 간절히 사랑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주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그것을 간절히 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얻는 자는 마침내 그 가치를 발견하게 될 자는 열심히 찾고 사모하며 그 앞으로 다가오는 자들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말씀하신 그것을 얻기 위해서 달음질 하는 자에게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3~25절에서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 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라고 말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복음을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복음에 참예하고자 한다면 그 모든 약속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행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달려도 결승에 첫번째로 도착하는 한명 뿐 이며 열심히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오직 면류관을 얻기 위한 일념으로 그렇게 하듯이
그들이 세상에서 얻고자 하는 면류관을 위해서도 그렇게 산다면 썩지 않을 영원한 면류관을 얻고자 하는 자들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합당한 지를 사도는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지혜와 명철의 하나님의 말씀과 그 모든 약속들에 대해서 어떤 태도와 자세로 살아오셨는지 돌아 보십시오.
진정으로 사랑하며 간절히 찾고 또 찾는 삶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를 생각하실까요..
 
우리의 믿음이 어린아이의 그것을 넘어서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우리는 왜 여전히 영적인 더욱 신령한 것을 사모하기 보다는 여전히 물질적인 것에 언제나 더 탐닉하는 것일까요..
 
부디 진리 안에서 보화를 발견하고 그것의 가치를 알아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리라 믿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그것이 지혜를 얻는 길이라는 것을 이토록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사람들은 넘쳐나도 진정으로 자신의 한번 뿐인 인생을 지혜롭게 살기 위해 오늘도 진리를 찾고 그것에 천착하는 이는 적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추구하는 자인지 그렇지 않은 지를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 보고 계십니다.
 
지혜와 명철과 무관하게 인생을 그저 그렇게 지나가기를 원하신다면 지금처럼 사십시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지혜를 발견하여 내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의미있게 살기를 원하신다면 진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 진리 안에서 진정한 지혜의 가치를 얻기를 열망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오늘도 이 진리가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에 깊이 아로새겨 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잠언 강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