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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7

2015.07.21 11:36

SDG 조회 수:1130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잠3:32-33, 개역한글) 
 
32 For the froward is abomination to the LORD: but his secret is with the righteous.
33 The curse of the LORD is in the house of the wicked: but he blesseth the habitation of the just.
(Proverbs 3:32-33, KJV) 
 
 
'패역' 으로 번역된 단어의 원래 의미는 '비뚫어진', '정도에서 벗어난' 이라는 뜻입니다
'미워하다' 는 의미보다는 이보다 더 강한 '극도의 혐오스러움' 의 의미가 원문에는 더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정직' 으로 번역된 단어의 원래의 의미는 '똑바른', '정직한' 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고
'교통하다' 의 정확한 번역은 '의논하다', '협의하다' 라는 의미로 매우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특별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뜻을 좇지 않으며 자기의 생각과 의지대로 살아가는 자들을 극도로 혐오하시고
반대로 정직하고 올바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우직하게 진리의 길을 좇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친밀히 여기시는 사랑을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단지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신자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누릴 수 없는 이유는 우리의 삶에 내용에 따라서 하나님의 친밀히 여기심과 혐오하심이 갈리워 지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정도를 걸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정직하고 올곧은 자들과 의논하시고 그들과 선한 일들을 도모하십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삼가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신앙의 길을 똑바로 걸어가는 자들과 동행하십니다 
 
혹시, 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여러분의 삶의 모습이 갈 지 자처럼 흔들리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마음에 뜻을 세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여러분의 신앙의 목표가 되게하시고 세상의 허탄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우리가 바라보고 꿈꾸는 나라는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나라임을 기억하십시오 
 
악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이 '악인의 집' 입니다
반면 선한 일을 도모하며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계속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자들이 사는 집이 '의인의 집' 입니다 
 
집은 가문 이나 가족을 뜻합니다
따라서 악이 떠나지 않는 가족과 가문은 계속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는 장소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과 법이 지배하는 가정과 그 자손은 계속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과 돌보심이 함께 하는 장소가 됨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저주와 복이 각각 어느 집에, 어떤 자들에게 계속해서 머물게 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는지를 기억하십시오  
 
사람의 운명은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고 각자의 삶이 그가 악인인지 의인인지를 보여주는 것일 뿐입니다 
 
기도회가 있는 금요일 입니다 
부디 세상으로 나아가지 마시고 일주일에 하루 만이라도 교회 오셔서 여러분의 영혼을 위해 그리고 도래 할 환난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의 매 순간의 결정과 삶으로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증명해 나아가십시오
인생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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