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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85

2019.08.26 09:58

solafide1004 조회 수:844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얼굴로 주의 종에게 비취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시119:135, 개역한글)


Make thy face to shine upon thy servant; and teach me thy statutes. (Psalms 119:135, KJV)


신자의 영혼이 느끼는 가장 큰 괴로움과 고통은 하나님의 외면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두어지는 때가 재앙의 때입니다.

교회에 바른 진리가 선포되지 않고 그래서 의인의 수가 급감하는 때가 절망의 시대입니다.


참된 신자의 진정한 희열과 행복은 물질의 풍요나 번영과 성공으로 말미암지 않습니다.

언제나 진리의 말씀을 펼쳤을 때 영혼 가득 쏟아져 들어오는 진리를 깨닫는 기쁨과 감격을 맛볼 때 성도는 가장 큰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모두 사라져 버리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지게 되고 설령 말씀을 펼쳤다 하더라도 말씀 안에서 아무런 깨달음의 빛을 느낄 수 없게 될 때 신자의 영혼은 더욱 빠르게 식어가고 돌처럼 단단 해 지게 됩니다.


시인은 그와같은 경험을 토대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어 주시고 주의 율례로 항상 자신을 가르쳐 주시기를 앙모하고 있습니다.


무지하고 어리석어 언제나 곁길로 가기를 좋아하는 인생들입니다. 

오늘도 진리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뵈옵고 우리를 깨우치시는 은혜를 얻지 못한다면, 진리 안에서 참된 지혜와 명철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는 기어이 멸망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왜 이러한 절망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마치 교회를 버리신 듯한 이러한 영적인 암흑기가 도래하게 된 원인을 생각해 보십시오.


시인의 간구가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우리를 이 절망과 도탄에서 건져 주시기를 기도하는 성도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어두운 때일 수록 주의 율례와 법도를 배워 참되고 바른 빛의 길로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환난의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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