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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13

2016.03.14 19:29

SDG 조회 수:718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데 이르느니라 (잠13:5, 개역한글) 
 
A righteous man hateth lying: but a wicked man is loathsome, and cometh to shame. (Proverbs 13:5, KJV) 
 
 
'의로운 자는 거짓의 행위를 혐오한다. 그러나 사악한 자는 악취를 풍기게 한다. 그리고 그는 수취를 당하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난 영혼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타락한 지정의 의 잃어버렸던 하나님을 닮은 성품들에 대해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상당부분 회복과 복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새로워진 영혼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이제 새로운 경향성이 그의 영혼에 이식되기 마련인데 그것은 바로 죄에 대한 이전과 다른 혐오감 입니다. 
 
이전에는 아무런 양심의 가책없이 즐기고 누리며 살아가던 죄의 낙이 이제는 너무도 부끄럽고 수치스러우며 이를 넘어서 혐오스럽기까지 하는 심한 거부감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나의 이 죄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께서 그 처참한 고통과 죽으심으로 그 모든 속죄의 대가를 지불해 주셨다는 사실이 영혼에 깊이 각인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식이 칼날 같이 살아 있는 성도는 계속해서 죄를 미워하며 죄와 더불어 격렬하게 싸워나아감이 가능하지만, 이 이식이 희미해지고 무디어지게 되면  다시 죄에 대한 친화력을 회복해서 모든 은혜의 방편들을 죽이고 죄를 살리는 삶으로 미끄러질 수 밖에 없는 문제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영혼은 원문의 의미를 따르면 악취를 풍기는 사람 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은혜에서 멀어진 영혼은 그가 비록 신자라 할찌라도 그의 말과 행위 속에서 온통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와 방불한 세속적이고 탐욕에 찌는 악취를 풍기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고스란히 그를 의인 삼아 주신 주의 은혜에 먹칠을 하는 매우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고사성어에 '근묵자흑'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먹을 가까이 하는 자 검게 된다는 의미이지요.
지나치게 세상을 가까이 하며 황금을 사랑하는 자, 그 영혼에서 하나님께서 역겨워 하시는 악취가 풍겨나고 있고 점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혼에서 단내가 나는 자들이 되십시오.
항상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며 하나님을 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성찬의 은혜를 헛되이 하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오늘도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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