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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85

2018.05.22 09:18

solafide1004 조회 수:70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3:2, 개역한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지향하고 언제나 바라보고 소망하며 생각해야 하는 가치는 이 세상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즐겨 보는 것에서 생각이 착상되고 생각은 마음을 만들어 내고 마음은 의지와 행동을 불러 일으킵니다.
세상의 강렬한 유혹에 빠져드는 것도, 그 유혹을 뿌리치고 신령하고 거룩한 가치를 지켜내는 것도 모두 생각과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유혹에 번번히 무릎을 꿇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만들어 내는 요소들을 엄격하게 필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보고 듣고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언제나 생각과 마음이 형성된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의 오감이 세상에 자주 접촉되는 일에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잉크를 자주 만지게 되면 반드시 손에 검은 잉크가 묻게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 이듯이 세상이 만들어 내는 모든 치명적인 유혹들을 매일 접하게 되면 그 강렬한 유혹에 거의 항상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지배당하는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시대는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경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버린 때입니다.
보고 듣는 매체의 발달로 쉴새없이 세상이 우리의 영혼과 마음과 생각에 투척하는 세속의 오염물질들이 온통 우리의 그것들을 흐려놓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치명적인 아름다운 것들로 마음을 지배당하는 자들에게 천국의 복음이 귀에 들리고  거룩한 지식이 마음에 새겨질리 만무하기에 거룩한 능력을 가진 신자를 찾는 일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 만큼이나 쉽지 않은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왜 하나님을, 거룩한 가치를 거의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지 아십니까
여러분의 삶을 바꾸어 놓을 의지적 결단이 왜 그토록 요원한지 아십니까..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거룩하고 절대적 가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과 생각을 만들어 낼 영적인 신령한 것들을 보고 듣는 은혜의 통로가 거의 항상 막혀 있거나 지극히 형식적이고 습관적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생각은 일주일에 고작 한 두번이고 그외의 모든 세상의 열린 창문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잡다한 생각들은 수없이 많다면 그 사람의 영혼을 지배하는 생각과 마음이 무엇이 될지 생각 해 보십시오 

어디에서 죄를 이길 힘과 유혹을 뿌리칠 능력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보고 듣는 것을 주의하지 않는다면 결코 영적인 생각을 만들어 낼 수 없고 성령의 뜻에 순복하는 삶은 불가능한 것이며 그 모든 일들은 결국은 우리의 영혼을 침체에 빠뜨리고 파괴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무엇을 보고 듣던 그 가치가 성경을 능가해서는 안됩니다.
성경보다 더 많은 사유의 대상이 되는 것은 성경보다 더 많이 우리의 생각을 빼앗아가는 유혹일 뿐입니다.

오늘도 이 원리를 지키지 않아 탐욕과 욕망과 세상의 무가치한 것들에 온통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빼앗긴 채 지극히 무기력하게 날마나 죄악에 패배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슨 생각이 여러분의 하루를 지배하고 있는지 살펴 보십시오.
가장 많이 보고 듣는 것과 여러분의 모든 대화 속에 거룩함의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 보십시오

경건의 모양을 가진 자는 많아도 경건의 능력을 소유한 자기 이토록 적은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경건은 그냥 저절로 배양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화는 분명한 뜻이 세워지지 않은 영혼 가운데서 진행되지 않습니다.
신앙의 성장은 성경이 말씀하는 모든 진리의 가르침에 귀 기울이지 않는 무지한 자의 영혼 가운데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경의 원리를 따르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결코 변화되지 않는 법입니다..
보고 듣는 것에 부주의하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경향성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늘의 것을 언제나 생각하는 자에게 마침내 그 하늘이 열릴 것입니다.
이 진리를 오늘도 마음에 깊이 새기십시오.

진정한 신자의 삶을 원하신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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