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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9

2022.04.01 07:50

hi8544 조회 수:286

<묵상, 설교 한토막>

느헤미야는 산발랏의 지어낸 모든 사악한 말에 대해서 단 몇 마디의 말로 모든 사악한 거짓된 논리를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순간, 하나님 앞에서 오직 진실만이 위대한 힘 이라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는 네가 지껄이는 말은 결코 사실이 아닌, 거짓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있지도 않은, 모두가 전혀 사실 무근인 거짓된 말들이라고 일갈합니다.
모두가 네가 다 지어낸 말들에 불과할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네가 하는 모든 말들이 다 네가 스스로 지어낸 거짓되고 무가치한 말들일 뿐이라고 정확하게 말하면서 이러한 일들은 너희들이 모두 우리를 두렵게 만들어서 성벽 공사를 완성하지 못하게 하려는 어리석고 악랄한 계책에 불과하다고 느헤미야는 산발랏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같이 대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탄이 뱀의 혀같은 말로 우리를 억울하게 하고 우리에게 두려움과 절망과 근심에 빠뜨릴 때 우리는 결코 그 사악하고 거짓된 논리에 현혹되거나 그 뱀의 혀같은 말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악의 선동하는 말은 파괴적인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결코 그런 말에 흔들리거나 현혹되지 말고 모든 진실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며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이 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들을 막상 당하게 되면 참으로 그 분노와 억울한 심정은 우리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게 됩니다.
머리 속이 하얗게 되고 어떻게 이에 대응해야 할지 마음이 심난해 지게 됩니다.

느헤미야를 보십시오. 전혀 그 사악한 술수에 말려 들지 않으면서 산발랏의 모든 말들은 거짓이며 네가 모두 지어낸 말들일 따름이라고, 진실함으로 거짓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도 인간이기에 이러한 악이 교묘하게 거짓으로 공격하며 회유와 협박을 가해 올 때 그 마음에 괴로움과 고통이 없었을 리가 만무 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이제 느헤미야를 보십시오.
그는 이렇게 하나님께 다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이제 당신께서는 저의 손을 강하게 하소서’ 
느헤미야는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로부터 담대함을, 지혜와 능력을 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악이 심히 강하고 악을 이길 힘이 내게 없음을 알게 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궁극의 판단자요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이 모든 상황을 아뢰며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이 우리에게 없어야 하겠지만 거짓된 고소와 고발과 사악한 말들로 교회와 우리가 세상의 악인들에게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가 비방과 조롱과 멸시를 당하며 억울한 일들을 당하게 될 때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거짓된 소문에 대해서 일언지하에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확하게 부인한 이후에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바로 이 때가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어나실 시간임을 믿고 오직 잠잠히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의탁해야 합니다.

공갈과 협박에 능한 자들이 세상의 악인들입니다. 그들의 사악한 혀를 이길 힘이 우리들에게는 없습니다.
똑같이 악을 악으로 거짓을 거짓으로 갚을 수 있습니까.. 신자에게는 그러한 방법으로의 대응은 불가한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의로움을, 우리의 진실함을 지킬 수 없을 때 우리를 지키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억울함에 그 분노를 해결하지 못해 괴로워 하고 고통하지 마시고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모든 거짓과 불의를 잠재우고 진실과 공의가 승리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 처한 우리를 아실 터이니, 그 전능하신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에게 이 상황을 감당할 능력 주시기를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신자가 불의하고 악한 이 세상 속에서 거짓으로 우리를 억울하게 하는 모든 악인들과 싸우는 지름길입니다.

세상은 오늘도 모든 악하고 불의한 방법으로 우리의 길을, 신자가 걸어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길을 가로 막습니다.
그 숭고한 사명과 뜻을 이루는 삶을 방해합니다.

성도가 뜻을 세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정직한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도를 굳게 지켜 나아간다면 반드시 괴로움과 고통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에게는 세상의 훼방과 방해가 없어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를 구원으로 부르신 그 위대한 뜻을 좇아 좁은 길을 가는 자들에게는 언제나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 같은 악인들과 맞서야 하는 때가 도래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신자가 어떻게 그들과, 세상과 싸워야 하는지를 배우십시오.
먼저는 우리가 진실의 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다면 악을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에 전혀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분노할 이유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모두 듣고 계시고 보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실 것이고 그 하나님께서 그 불의와 악과 맞서 싸울 힘과 지혜와 용기를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에 서 계십니다. 
그렇게 인생에 찾아온 위기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서 넘어가고 승리해 나아가는 드라마 같은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만을 의지하는 법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의지할 그 어떤 대상도 보이지 않고 세상의 악인들이 우리를 해 하고자 할 때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며 능히 저들과 싸울 힘을 주시는 분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보이시고 깨닫게 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이 끝난 이후에 자기 백성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시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