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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67

2022.10.14 08:45

hi8544 조회 수:721

<묵상, 설교 한토막>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할 때,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 중에 괴수 같은 내 자신과 나의 죄가 보입니다.
그리고 이 죄인을 위해 살 찢고 피 흘리신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보이신 그 사랑이 선명하게 영혼에 새겨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이 땅에 어떻게 출현 시키셨는지를 주목해 보십시오.
왜 하나님의 아들이 이름없는 작은 동네의 지극히 평범한 한 처녀에게서 태어나셔야 했습니까..
왜 하나님의 아들은 이미 다 성장한 아름다운 성인의 모습으로 하늘에서 곧 바로 이 땅에 극적이고 신비한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으시고 갓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셔야 했을까요..
가장 위엄 있고 가장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모든 세계의 주목을 끄는 곳으로 오시지 않고 메시야는 왜 변변한 숙박시설 조차 없이 냄새 나는 말 구유에 태어나 그 불결한 곳에 뉘이셔야만 했습니까..
 
우리의 모든 보편적인 생각을 깨뜨리는 이같은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분의 삶과 죽으심과 그 영광스러우신 부활의 생애를 통해서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수박 겉핥기 같은 신앙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깊이 배우고 알고 묵상하며 그분을 기필코 만나는 그 신앙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분의 생애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 모든 겸비하신 삶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다른 것을 향한 부질없는 우리의 관심과 생각의 가지들을 모두 잘라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골몰히 생각하고자 하는 그같은 마음이 우리들에게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 주실 때, 그리스도와 그분의 생애와 말씀을 들여다 볼 수록 그 빛이 우리 안에 있는 어두움을 공격해서 우리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놀라운 초자연적인 역사가 마침내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이 복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그리스도의 역사입니다. 복음의 능력입니다.
 
오늘도 그분 앞으로 나아오는 자, 마음과 지성과 의지를 다해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고 그 존재하심을 간절히 바라는 자에게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그 간절한 영혼의 목마름 끝에서 진정한 생수가 되시는, 참된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되는 생애적인 은혜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을 다른 것에 두지 마십시오.
신앙의 모든 목적과 이유를 눈에 보이는 물질이나 사람, 혹은 여타 다른 즐거움이나 만족에 두지 마십시오. 
주님을 알기 원하고 내 영혼 가운데 찾아오시는 주님을 깊이 만나기를 소원하십시오. 
언제든 성경을 펼쳐서 그리스도의 행적을 빠짐없이 살피십시오. 그분에 대한 모든 말씀들을 놓치지 말고 들으십시오. 
 
성령께서 어느 날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에게 보이신 그 사랑과 긍휼과 자비하심을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당신의 영혼에 열어 보이실 때, 당신은 마치 감전된 사람처럼 그 말씀 앞에서 전율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인가 놀라운 일이 마침내 내 영혼 가운데 일어나고야 말았다는 사실을 선명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우리의 모든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존재는 이유와 삶과 죽음 그 너머에 있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라지지 않는 위대한 가치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어떤 해답도 얻을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그 해답을 그리스도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구주로 믿고 고백하게 되는 믿음을 주십니다. 그 발 아래 무릎을 꿇게 하십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 수 없겠지만 변동되지 않는 중요한 사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고백하게 만드시는 그 일을 당신의 인생 속에서 행하고야 마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부디 그리스도에게 집중하십시오.
성경의 모든 활자 속에서 오늘도 살아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와의 생애적인 만남을 고대하십시오. 그 분을 먼저 만난 자들의 삶을 들여다 보십시오.
이 모든 말은 결코 거짓이 아닙니다. 
모두가 그렇게 주님을 만났고 변화되었으며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도록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기를 소망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부디 당신의 눈을 열어 주시고 귀를 열어 주시며 그 굳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기를 앙모 하십시오.
마침내 그 품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는 은혜를, 영원한 생명을 당신이 얻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간절히 생각하며 그리워 하고 만나길 원하는 자를 주님은 반드시 만나 주십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고자 하는 그 간절함을 갖게 하신 이가 바로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또 생각할 때 그 모든 물음표가 마침내 마침표와 느낌표가 되는 생애적인 변화가 여러분의 생애 속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그 감격과 기쁨이 계속 이어지는 은혜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임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카메라에 선명하게 찍힌 사진처럼 당신의 영혼에 예수 그리스도가 선명하게 각인되고 그것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날마다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결국 그 품에 안기게 될 날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그분의 신부들이 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오늘도 이 자리에서 이 말씀을 듣는 이유는 바로 그분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영원히 주님과 함께 안식하게 될 그 날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상상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그리스도를 날마다 깊이 생각하고 사랑하며 그 넘치는 사랑 속에서 언제나 새 힘과 위로를 얻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이 땅에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가 우리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 복된 삶을 이어가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