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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61

2018.04.18 11:10

solafide1004 조회 수:671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엡4:12, 개역한글)

사도나 선지자, 복음 전파자나 목사와 교사 같은 직분을 하나님께서 교회안에 두시는 궁극의 목적 가운데는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을 받아 주님의 몸이신 교회를 위해서 봉사를 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참된 진리의 말씀으로 그 영혼이 복음 안에서 온전히 세워지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원하시는 바는 열심을 다해서 교회와 성도를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아직 중생을 통해서 회심을 경험하지도 않았고 성경의 모든 진리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확신조차 없는 사람에게 서둘러 직분을 주는 것도 한 영혼을 교만에 빠뜨리며 공동체를 힘들게 만드는 어리석은 일이지만, 벌써 선생이 되었어야 할 신자들이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신앙으로 다른 지체들을 섬기는 자리로 나아가지 않는 것도 비정상적인 신앙의 모습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수십년을 교회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서 수고하고 섬기는 일들을 감당하지 않고 있는 것은 그를 구원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과 사명에 부합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때가 아닌 사람이 자기 의를 드러내기 위해서 직분을 받아 합당치 않은 목적과 동기로 봉사에 매달리는 것도 바람직한 신앙의 모습이 아니지만 벌써 일꾼이 되어 열심을 다해서 주를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거룩한 봉사의 사명을 다해야 할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무위도식하고 있는 일도 올바른 신앙의 모습은 아닙니다.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여러분은 어떤 봉사와 섬김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그 일을 통해서 무한히 영적인 기쁨과 감사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까
봉사의 일을 통해 더욱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께 충성함으로 믿음의 담대함을 얻는 성도님들이 되십시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이유는 내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모든 지체들과 그리스도의 몸이신 교회를 섬기기 위해서임을 잊지 마십시오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의 사명은 주님의 영광스런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성도의 이러한 수고로운 모든 섬김과 충성과
희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서 가게 될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게 되고 허다한 무리들이 점점 복음에 복종하며 늘어나게 된것도 일곱명의 헌신된 집사님들이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 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자격도 조건도 갖추지 않고 직분부터 탐하는 일은 부끄러운 것이나 이미 봉사의 일을 할 때가 지났음에도 교회와 성도를 위해 일하지 않고 있는 것 또한 그를 부르셔서 교회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은 일입니다.

봉사의 일을 감당해야 할 만큼 아직도 믿음이 자라지 않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더 열심히 배움의 자리를 사모하십시오.

봉사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이제 믿음이 자랐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아무일도 하지 않는 자리에서 이제 벗어나 마음과 뜻을 다해서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배우던지, 봉사하던지 성도의 자리는 둘 중에 하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