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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83

2018.01.13 22:27

solafide1004 조회 수:573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20 그는 간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21 그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집 사람을 위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잠31:20-21, 개역한글) 
 
실패를 쥐고 물레가락을 돌리던 부지런하고 성실한 여주인이 이번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조용히 돕고 있습니다. 
 
성경은 어떤 여인을 현숙하다 말씀하고 있는지를 마음에 그려 보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올바로 적용해 보십시오.
현숙한 여인은 무엇보다 남편을 잘 보필하고 종들을 아끼고 배려하며 가사의 노동을 성실하고 즐겁게 감당함으로 이익을 만들어냅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마음까지 한없이 따뜻합니다.
언제나 성실하게 벌어드린 이익을 하나님앞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잘 알고 있는 이 여인은 기꺼이 이웃 사랑의 대의를 실천합니다.
자신에게 주신 이익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는 그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기꺼이 힘써 행합니다. 
 
그녀의 모든 가족들은 눈보라도 두렵지 않은, 성막이나 제사장의 옷의 재료가 되는 진홍색의 옷들을 입었습니다.
진홍색은 화려함과 사치를 상징합니다.
70인역에는 한글성경에서 이 진홍색으로 번역된 단어를 ‘이중으로 된 옷’ 으로 번역했습니다. 
 
가족들이 홍색 옷을 입고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그녀의 수고와 헌신으로 언제나 가족들이 안정적인 여유를 누리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가족의 안전과 물질적인 여유가 모두 슬기로운 아내에게서 비롯됨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자들을 돕는 일에 아낌없이 손을 펼치고 한편으로는 지혜롭고 성실하게 가정경제의 이익을 만들어 내며 가족들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유능하게 일하는 여인, 성경은 그녀의 가치를 진주보다 귀하게 평가하며 현숙한 여인이라고 칭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내와 어머니의 본분이 무엇임을 성경을 통해서 올바로 교훈을 얻을 때, 이 말씀을 대하는 여러분도 성경이 말씀하는 현숙한 여인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하나님앞에서 아내와 어머니의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타락한 세상이 말하는 하나님의 질서를 허무는 세속적인 여성상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성경이 말씀하는 아름다운 여인의 가치를 성경 안에서 찾으십시오.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삶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도 그런 여인들을 주목하실 것입니다. 
 
그 여인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