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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89

2018.01.19 07:54

solafide1004 조회 수:574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그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잠31:27, 개역한글) 
 
현숙한 여인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은 그 집안의 일을 보살피는 것입니다.
집안의 일이란 부지런히 집안의 대소사를 살피고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이를테면 자녀를 지혜로 가르치거나 종들로 하여금 맡은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도하거나 가족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갈등과 불화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아가는 일들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모든 아내들의 사명의 무대는 가정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재능으로 세상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명성을 쌓고 많은 수입을 벌어들일 찌라도 가정이 방치되고 그로 인해서 가족간에  갈등과 불화가 끊이지 않는다면 그녀는 지금 하나님앞에서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숙한 여인에게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할 곳은 가정입니다. 세상의 풍조가 바뀌고 사람들의 삶이 변해가더라도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지키기 위한 아내들의 이 사명에 관한 진리의 가르침은 부동의 것입니다.
 
가정을 희생하고 그 어떤 것을 세상으로부터 얻더라도 그녀는 하나님께 불충한 여인일 뿐임을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며 말씀의 지혜를 추구하는 아내와 어머니 때문에 남편이 언제나 위로와 힘을 얻고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아름답게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 모든 여인들의 아름다운 면류관임을 잊지 마십시오. 
 
이어, 그녀는 세상의 악인들과 달리 거짓과 불의로 재산을 모으지 않고 언제나 정직하고 성실과 부지런함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여인입니다. 
 
‘먹지 않는다’ 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지켜 행할 것에 대해서 확고하고 분명한 뜻을 세운 그녀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적당히 불의한 이익을 취하고 때때로 타협하며 물질의 가치에 눈이 멀어 양심을 속이는 일들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 그녀의 강직한 성품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것이 신자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에서 자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삶, 누가 되었든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면 결코 하나님께 인정하시는 삶이 될 수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얼마나 부자로 살아가느냐 보다는 신자는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올바로 사느냐가 중요한 자들입니다.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주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그렇게 뜻을 세운 그대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