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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91

2018.01.19 07:55

solafide1004 조회 수:696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잠31:30, 개역한글) 
 
여인에게 있어서 진정한 아름다움과 매력은 무엇일까요..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값비싼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은 이러한 여성이 가지고 있는 끊임없이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고유한 욕망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의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노력하는 것을 정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다고 정의합니다.
그 말의 의미는 외적인 아름다움은 결코 오래 지속될 수 없고 결국은 모두 쇠퇴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돈을 들여 안티 에이징을 한다고 해도 세월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서정주 시인은 <국화 옆에서> 라는 시에서 아름다운 국화꽃의 원숙미를 누님(‘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여인의 아름다움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외향적인 아름다움은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점점 노화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큰 아름다움이 여인을 빛나게 해 줍니다.
그것은 바로 그녀의 영혼에 지니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일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하고 경건한 삶으로 가정에서, 그리고 그를 아는 모든 자들에게서 덕을 세운 여인은 그녀의 삶 그 자체로 모든 사람들에게 칭송과 존경을 받게 됩니다. 
 
그녀 앞에 서면 절로 머리가 숙여지고 그 오랜 세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얻은 지혜와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로 인생의 모든 파도를 넘은 그 겸손하면서도 담대한 신앙의 모습에 존경과 신뢰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녀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될 때, 욥바의 다비다의 죽음을 슬퍼했던 많은 사람들처럼 그녀의 빈 자리를 너무 크게 느끼며 그녀의 가족과 그녀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생애입니까.. 
 
그렇게 아름다운 외모나 세상에서의 명성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지극히 경외했던 여인으로 인정 받는 것, 우리 모두의 소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 단언 하건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임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참된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