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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41

2019.06.23 22:36

solafide1004 조회 수:57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시119:89, 개역한글)

For ever, O LORD, thy word is settled in heaven. (Psalms 119:89, KJV)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경험하게 될 때 신자는 진리의 말씀이 우리에게 부어주는 놀라운 은혜에 대한 넘치는 감격과 영혼의 희열과 평안에 대한 선명한 기억을 갖게 됩니다.

깊은 고난은 반드시 하나님을 진지하게 만날 수 있는 생애적인 기회를 동반합니다.
신자에게는 끝없는 고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의 섭리 속에서 영혼이 새로워지고 다시 소성케 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 당하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난으로 인해 더 영혼이 강퍅해 지거나 신앙을 떠나는 일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1:12, 개역한글)

고난이 모두에게 감격적인 체험과 고백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시험을 통해서 긴 인내와 결연히 하나님만을 바라고 소망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정하신 인내의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는 경우들이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옳다’, ‘이제 그만하면 네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신뢰하는지 내가 알겠다’ 하고 하나님께서 그의 신앙을 확인하실 때 마침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주시는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전에 없었던 탁월한 감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관념적이고 피상적 이었다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붙잡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에 깊이 들어와 박히고 그 말씀의 의미들이 생생하게 내게 전달되고 깨달아지며 넘치는 감격과 위로와 기쁨을 맛보게 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은혜와 깨달음을 깊이 경험한 사람은 그래서 시인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전에 없었던 경험을 통해서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능력을 칭송하며 그 말씀이 영원무궁하심에 대한 감격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는 말씀의 맛을 선명하게 경험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원하신 그 하나님의 말씀이 한 영혼 가운데 깊이 아로 새겨질 때 그 말씀의 위대한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러한 공통된 고백과 정서를 갖게 됩니다.

여러분의 생애 속에서 반드시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을 경험하시기를 소원하고 그로인해 시편기자와 같은 고백이 여러분의 영혼 가운데서도 터져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반드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계기를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가르고 수직으로 임하는 감격과 감동을 맛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이 있는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체험을 갖게 됩니다.

그것이 구원 얻은 자의 영혼에 임하는 말씀의 인치심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은혜를 부디 모든 고난과 시련 속에서 깊이 경험하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