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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46

2019.06.23 22:38

solafide1004 조회 수:137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를 찾았나이다 (시119:94, 개역한글)

I am thine, save me: for I have sought thy precepts. (Psalms 119:94, KJV)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람이 거듭나기 전에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한 이기적인 사랑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게 되면 나에게 주신 것 가운데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주인은 내 자신이 아닌 모두다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1장 36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진리 안에서 자신의 실존을 깨닫게 되고 나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될 때 신자는 자신의 구원자가 누구인지를 선명하게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고자 하는 거룩한 열망을 품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천착하며 더욱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일에 모든 기쁨과 소망을 두게 됩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에서 오직 내가 의지하며 간절히 찾아야 할 대상은 바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진리의 법임을 발견하게 되고 이제는 그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시인과 같은 고백을 듣기 원하십니다.
나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하나님만이 인생을 구원할 자이심을 깨달아 영원토록 하나님의 법을 추구하며 살아감을 기쁨으로 여기는 신자가 되기를 기뻐하십니다.

주의 은혜가 깊어질 수록 우리의 영혼이 이러한 이름다운 고백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변화와 성숙이 있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