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묵상, 설교 한토막106

2022.07.19 13:07

hi8544 조회 수:377

<묵상, 설교 한토막>

복음의 능력을 보십시오.
그들은 자신들도 이방인들이었지만 하나님을 믿게 됨으로 인해서 모든 이방인들과 자기의 가족과 친지들과 절교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더이상 추악한 죄를 범하지 않으며 이후로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신앙하기 위해서 그들은 그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섬기기 위해서 자기들의 조국을 떠나 자기의 가족과 본처를 떠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주지로 삶의 무대를 옮겨 할례를 받음으로 언약 백성의 일원이 된 이방인들의 신앙의 모습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신자의 삶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거룩한 분리입니다. 분리되지 않으면 함께 부패하고 멸망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깨달은 사람은 천로역정 속에서 크리스찬의 모습을 통해서 보듯이 영원한 삶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순례의 길로 떠날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과 그 진리를 좇는 삶은 세상과 더불어 짝할 수 없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 진리를 통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좋은 관계를,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다 붙들고 누리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와 그 계명을 따라 살아가는 삶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모두를 좋게 하면서, 모든 관계를 갈등 없이 평화롭게 잘 유지하면서 뜻을 세워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는 삶은 주를 좇고자 하는, 하나님의 명령과 계명을 따라 율법을 지켜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신자들에게 허락된 삶이 아닙니다.
 
율법을 준행하며 살아가는 자들은 악한 세상과 영적으로 분리된 자들입니다. 도저히 세상과 연합하고 유착되어 살아갈 수 없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에서 어떻게 좋은 관계를 갈등없이 잘 사는가의 문제 보다는, 세상에서 어떻게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지키며 성별된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더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뜻을 세워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자들입니다.
 
율법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삶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닮는 자가 되고자 하는 거룩한 욕망을 가진 자들과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자들의 거룩한 표시였습니다. 그들 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율법은 그러한 성별을 그들의 몸에 까지 엄격하게 지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표시가 할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영적인 할례가 더 중요한 의미가 되었습니다.
보여지는 거룩이나 성별, 행위를 통한 의로움 보다는 믿음과 행위의 일치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별된 자녀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초점과 삶의 내용이 된 것입니다.
 
중요한 진리는, 거룩은 성별의 의미를 반드시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자는 불신자와 구별되어야 하고 교회의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이 세상과 반드시 영적으로 분리된 곳이어야 합니다.
삶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진리에 대한 그 진실되고 열정적이며 경건하고 선함으로, 이 세상과 성도와 교회는 성별된 존재들이 되어야 합니다.
구별됨 없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될 수 없으며 성별됨 없이 그리스도의 교회는 결코 이 세상에서 영광스러울 수 없는 것입니다.
이방 사람들과 단호하게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들, 그들이 그 맹세에 동참한 자들이었습니다.
 
진리의 편에 서 있지 않은 자들, 진리를 허물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자들과 벗이 되는 것은 성도에게 허락된 일들이 아닙니다.
잊어 버리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인은 사랑으로 그저 모든 사람들을 품는 자들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진리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지엄한 도 때문에 절교하고 단교해야 하는 대상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끊어야 할 자를 끊지 못하는 것은 당신이 지금 하나님의 율법과 그 계명을 어기고 범하며 불순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를 짓는 자들을 용인하면 바로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어설픈 박애주의가 차별없는 맹목적 사랑이 마치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호도하지 마십시오.
진리 때문에 결코 세상과 타협할 수 없고, 복음 때문에 자식과 부모가 원수가 된다는 말씀을 잊었습니까..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입니다.
우리가 뛰어넘어야 하는 한계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44 solafide1004 2019.06.23 980
1599 잠언 묵상 21 SDG 2015.05.29 979
1598 잠언 묵상 9 SDG 2015.05.12 979
1597 고난의 이유를 생각함 SDG 2015.03.26 978
1596 잠언 묵상 202 SDG 2016.02.23 977
1595 잠언 묵상 28 SDG 2015.06.11 975
1594 묵상, 설교 한토막273 (성찬 사경회) hi 2023.03.23 971
1593 잠언 묵상 14 SDG 2015.05.20 971
1592 잠언 묵상 37 SDG 2015.06.24 969
1591 잠언 묵상 32 SDG 2015.06.24 969
1590 잠언 묵상 87 SDG 2015.09.02 967
1589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94 solafide1004 2019.08.26 965
1588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79 solafide1004 2019.03.02 964
1587 잠언 묵상 49 SDG 2015.07.07 963
1586 우리됨 SDG 2015.04.07 959
1585 우리동네 목사님 SDG 2015.04.29 953
1584 그 옛길을 좇아서.. SDG 2015.04.20 953
1583 잠언 묵상 52 SDG 2015.07.14 952
1582 잠언 묵상 23 SDG 2015.05.29 952
1581 잠언 묵상 31 SDG 2015.06.11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