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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07

2022.07.20 07:14

hi8544 조회 수:102

<묵상, 설교 한토막>

이어지는 그들의 결단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을 회복한 이후에 이제 안식일, 곧 성일의 규례를 더욱 철저하게 지킬 것을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기를 이 땅의 이방인들이 자기들에게 안식일에 여러가지 물건과 식물을 팔 때 절대로 안식일에는 그것들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결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그들이 살아가기에 필요한 것을 얻기에는 여러가지 부족함이 많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하여 이방의 나라들과 교역을 통해서 필요한 것을 공급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방나라의 상인들이 예루살렘에 출입이 잦게 되었고 심지어는 안식일까지 버젓이 상행위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편의와 또 생계를 위해서 그들이 필요한 것을 구매해야 했는데 문제는 안식일에도 이러한 상거래 행위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총체적인 회개를 통해서 다시 영적으로 순결을 회복한 이스라엘은 언약을 갱신하는 이 중요한 순간에 이전과 같이 안식일에는 이방인들이 어떤 물건이나 식량, 식품이라 하더라도 이 날은 상거래를 하지 않겠노라고 결단한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들의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일 보다는 하나님을 온전히 올바르게 경배하고 예배하며 영적인 필요를 채우는 일에 만 온전히 집중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안식일을 범하는 것에서부터 이스라엘은 무너졌고 안식일을 다시 거룩하게 지키는 것에서부터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 경외함을 회복했습니다.
 
주일을 온전히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두 말할 나위없이 참된 신자들의 올바른 신앙의 척도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고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헌신이며 순종이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과 표현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돌보심을 받을 수 있는 첩경입니다.
 
주일은 우리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의 필요를 세상으로부터 채우는 날이 아닙니다. 
주일에도 회사에 출근을 하고, 가족의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 예배를 생략하는 행위는 하나님 앞에 심각한 죄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망치는 길입니다.
다른 날은 피곤하고 분주하다는 이유로 주일에 쇼핑을 하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세상 친구를 만나고 극장에서 가서 영화를 관람하고 스포츠와 오락을 즐긴다면,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모습은 이미 우리의 신앙이 세속화되었고 인본주의에 깊이 물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교도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작은 종교의 공동체가 그들 만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일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거듭 안식일을 거룩히 준수하는 법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의 은혜를 주실 때 그들은 다시 이 무너진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의무를 회복하곤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와같은 맹세를 하지만 이스라엘 이후에 또다시 안식을 지키는 법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이스라엘의 역사는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주일을 성수하는 것은 신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대해서 그들이 이 법을 어겼을 때 가장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예배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서 주께서는 극도로 민감하셨습니다.
 
신자에게는 그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예배가 가장 행복하고 즐거우며 감사한 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삶에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기 원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자원하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떤 가치와 바꿀 수 없고 무엇으로도 제재를 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예배의 감격과 그 기쁨으로, 그 영혼의 심오한 깨달음과 감동과 위로로 모든 인생의 힘들고 어려운 날들을, 심지어 핍박과 환난의 날 조차도 기꺼이 이겨 내기를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원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일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만들어 놓으신 날입니다.
이 날에 온전히 하나님의 법과 규례에 묶여서 세상으로부터, 우리의 악한 욕망과 세상을 향한 탐욕과 정욕을 다스리고 다시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정하게 하며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맛 보아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하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지키도록 하신 주의 날이라는 것을 결코 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