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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10

2022.07.25 08:00

hi8544 조회 수:170

<묵상, 설교 한토막>

성전에서의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을 위해서 그리고 성전의 관리를 위해서 세금을 낼 것을 규례화 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본문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는 신앙을 회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뜨거운 마음을 회복하게 됨으로 인해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필요한 모든 헌물을 드리는 일을 그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영적인 부흥과 각성을 통해서 신앙의 열심과 그 동기가 충만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깨닫게 하시고 보여주시며 그들에게 헌신하기를 원하시는 바로 그 대상들을 향해서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그 대상은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약의 갱신과 함께 하나님과의 관계가 영적으로 새롭게 세워지는 실제적인 연결 장소로서의 성전은,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통해서 강력한 영적인 지도를 받고 있었던 이스라엘은 성전의 제사를 유지하며 성전에서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의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물질을 공급할 것을 이렇게 서원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심은 사실 페르시아의 속국으로 막대한 조공을 바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편상 그리 쉬운 문제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물심 양면으로 하나님을 향해서 그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성전에 드린 세금은 출애굽기 30장에 기록된 이십세 이상의 모든 백성들이 생명의 속전으로 성전에 바치는 반 세겔을 의미하는데 이는 성막의 기물을 제작하는 비용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신약 시대에 예수께서 활동하시던 당시에는 매년 반 세겔의 성전 세를 납부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에 기록된 반 세겔 에서 삼분의 일 세겔을 바친 것은 당시 페르시아 화폐 제도에서는 금화 한 세겔이 은화 10세겔이었고 성전 세겔은 금화 한 세겔이 은화 15세겔이었기 때문에 성전 세겔로 삼분의 일인 은화 5세겔, 즉 바벨론 세겔로 반 세겔을 바쳤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성전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모든 거룩한 사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무엇보다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해서 이 일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패역과 강퍅함 가운데 있을 때에는 성전에 바쳐야 할 제물을 거의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결국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성전을 떠나 다른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까지도 모두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처럼 영적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을 뜨겁게 경외하던 때에는 언제나 풍성하게 성전에 제물을 드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사가 끊이지 않도록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신령한 은혜를 맛보는 것은 성도에게 생명과 같은 가치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교회를 사랑해야 하고 주님의 몸이신 교회를 위해서 언제나 충성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셔야 합니다.
그것이 곧 이제 우리에게 성전과 같은 우리의 영혼을 위한 길이고 우리가 영으로 하나님을 올바로 에배할 수 있는 첩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무너지면 성도의 영혼이 피폐해 질 수 밖에 없고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일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욱 그리스도의 교회 중심의 신앙이 되기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예배하고 성도의 아름다운 교통과 교제가 끊이지 않도록 마지막 때에는 더욱 교회 중심의 건강한 신앙을 지켜 나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