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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19

2022.08.05 07:51

hi8544 조회 수:657

 <묵상, 설교 한토막> 

성경은 이렇게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한 여러 계층의 지도자들을 비롯한 십분의 일의 이주자들과 그 외에 다른 성읍에서 거주한 백성들에 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부흥과 각성을 통해서 이제 다시는 하나님의 전을 버리지 않겠다고 서원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결단과 다짐이 이렇게 거룩한 성의 영광을 유지하기 위해 이주를 결단한 자들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우리는 살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예루살렘 성 중심으로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재편했습니다.
영적인 부흥과 각성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그리고 교회 중심의 신앙으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성도는 하나님을 예배하며 성도와 교제를 나누는 교회가 그 생활권의 중심에 있어야 하고 언제나 이 땅에서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실 때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우선 순위를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하고 가장 먼저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가치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에게는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과 그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과 그리고 그 일을 감당하는 직분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 성이 건실하게 세워져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 하나님의 통치가 온 세상에 나타나게 하는 일에 그들의 모든 마음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의 영속적인 존속을 갈망하며 그 성을 견고하게 하는 일에 그들은 합당한 조치를 취했고 이 일은 자원하는 자들에 의해서 기꺼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 성을 위해 봉사하며 거룩한 성읍을 수호하고 보존하는 일에 헌신된 사람들이 일어났고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일을 축복하며 자기들의 성읍에서, 모두 그들이 기업으로 받은 땅에 정착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었다는 것은 그들의 신앙이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 굳게 세워졌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성도에게 교회는 영적인 의미에서 심장과 같습니다. 
교회가 언제나 말씀과 은혜로 충만하고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로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게 하는 일은 우리의 인생 속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선택의 사항이 아니라 우리가 필히 마음을 다해서 이루어 가야 할 숭고한 사명입니다.
 
예루살렘 성의 상징적 의미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그 통치 라면 오늘의 교회가 바로 그와 같은 영적인 중요성과 중심성을 가진 곳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무너지고 쪼개어지게 되며 위기와 어려움을 맞게 되면 우리의 신앙의 중심이 무너지고 흔들리게 되는 어려움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이 악한 시대속에서 우리의 영혼을 지키고 진리를 수호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영적인 마지막 보루이며 우리의 신앙을 견고히 지키기 위한 세상에 세워진 성과 같습니다.
모든 영적인 지도자들과 자원하는 자들이 각기 자신들에게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함으로 예루살렘 성전과 성이 온전히 유지되고 견고하게 세워져야 했듯이 성도에게도 교회를 중심으로 성도의 가정과 성도 개개인의 영혼이 영적으로 결합되어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신령한 은혜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고 위로하며 하나님께서 교회와 가정에 맡기신 모든 거룩한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루어가는 첩경이며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성도는 교회를 중심으로,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되어 살아가야 하는 자들입니다. 이것을 방해하고 훼방하는 뭇 사탄의 획책들을 막아내고 그것들과 싸워 이겨내면서 그 하나됨을 지켜 나아가야 할 거룩한 사명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목적이 분명하게 지향되는 삶을 살아가면 성도는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와 섭리와 인도하심과 보호 아래서 하나님의 모든 공급하심을 통해서 안연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만, 이것과 분리되어 세상에서 그릇된 인생의 목적을 따라서 물질과 명예와 번영이 목적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면 필연 무의미한 삶으로 인생이 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스라엘 민족을 그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시고 무엇을 향해 나아가게 하셨는지를 주목해서 보십시오.
우리의 삶의 목적과 그 의미를 우리는 이 진리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무게의 중심이 더 주님의 교회를 향해야 합니다. 나를 이 세상에 지으신 그 하나님의 뜻과 나에게 주신 사명을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으로 이주한 가문을 대표하는 자들과 그들의 거룩한 직분을 보십시오.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예루살렘 성을 지킨 자들의 이름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충성을 다한 헌신된 성도들의 그 아름다운 이름이 하늘 위에 어느 곳엔가 지금도 빼곡하게 기록되고 있지 않겠습니까..
 
인생을 지나가는 동안 이보다 아름다운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인생 속에서 우리가 마음을 다해 섬기고 충성하며 헌신해야 할 그 영광스러운 대상은 무엇이 되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내 자신과 우리 가정의 번영과 안전만이 제일 중요한 가치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것은 신자로서 명예로운 일도 아름다운 일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심히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를 결연하게 책임지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이 숭고한 사명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신 교회를 중심으로 감당해 나아가야 할 우리의 가장 중요한 존재의 의미와 목적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도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무엇이 인생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가 되어 우리는 오늘도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까..
 
느헤미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왜 그들의 영혼을 깨우셨고 부흥과 각성으로 인도하셔서 그들에게 무엇을 회복케 하셨는지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진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 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부디 너무 늦지 않게 그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