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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27 (히 4:1-5)

2023.01.09 08:45

hi 조회 수:341

<묵상, 설교 한토막>


그러므로 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안식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듣고 있는 자들, 당시에 히브리인들이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이 말씀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신앙의 태도는 그렇기 때문에 안심하고 방종과 게으름 속에서 세상과 짝하는 삶이 되어서는 안되고 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우리 중에도 있을 수 있다는 우려스러운 마음으로 언제나 깨어 경계하며 이것을 두려워 해야 한다고 성경은 거듭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해야 하고,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아야 하며, 매일 피차 권면하여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해야 함을 히브리서는 우리들에게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가벼운 믿음, 쉬운 구원은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도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라고 기록된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두려워 하라는 것일까요. 바로 배교입니다. 결국 이 구원으로부터 영원히 배제될 것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미 여러번 강조하여 말씀드렸습니다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연약함이나 죄를 범하게 된다 하더라도 결코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허용하시지 않는 일이며 신자의 마음과 영혼 안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성령이 그 구원을 인치심으로 그것을 보증하고 그를 성화의 길로 인도하며 그 구원을 견고하게 붙잡고 있는 자들은 결코 배교와 배도의 자리로 내려가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성령의 은혜 베푸심을 통해서 반드시 더욱 깊이 진리에 뿌리내리게 되며 숱한 시험과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성화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결국 믿음의 자리에서 멀어지고 결국 배교하게 되는 자들입니다.
끝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경험하지 못한 채로 신앙의 분명한 고백없이 습관적으로, 종교적인 취미생활처럼 교회를 다니다 결국 믿음의 자에서 미끄러지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받드시 그 사랑하는 백성들을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셔서 영생에까지 인도해 가십니다. 죄를 지은 자들을 버리시기 보다는 더욱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하신 은혜 안으로 이끌어 믿음을 갖도록 역사하십니다.
문제는, 그 하나님의 부르심을 멸시하여 마치 하나님을 시험하듯이 애써 불신앙의 자리로 하나님을, 진리를 멸시한 채로 자기의 고집과 생각대로 결국 하나님을 버리고 배도의 길로 내려 가는 자들입니다.
 
병적인 오랜 유아기 속에 갇혀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서 목사가 깊이 우려하는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전혀 자라지 않고 있는, 수없이 바른 진리를 듣고도 성경에 대해서 여전히 무관심하거나 깨닫게 된 진리에 대해서 치열한 삶으로 반응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 그런 분들에 대해서 심히 염려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그 믿음이 반드시 성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의 삶에 점진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더욱 진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그의 삶에서 나타나고 성령의 열매가, 성화의 증거들을 그에게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다시 말씀드립니다. 성화가 없는 구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점점 더 강해 지고 우리의 삶이 더욱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으로 나타나지 않을 때 우리에게 심기어진 씨앗은 생명의 씨앗인지 죽은 씨앗인지를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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