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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33

2017.11.07 08:13

solafide1004 조회 수:670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잠29:5, 개역한글) 
 
직역을 하면, ‘그의 이웃에게 아첨하는 사람은 그의 발들 위에 그물을 펼친다.’ 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아첨하는 사람은 권세를 잡은 권력자를 의미하며 이웃에게 아첨을 한다는 의미는 그가 가진 간악한 계략으로 사람들을 미혹케 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 함을 뜻합니다. 
 
통치자들이 백성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뜻을 이루려 할 때는 둘 중에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잔인하고 악한 폭정을 펼쳐서 왕의 권세 앞에 사람들이 두려워 복종하게 만드는 것과 다른 하나는 백성들에게 아부하고 아첨하며 그들을 위하는 척 하면서 결국은 자신의 사악한 뜻과 계획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사람을 위하는 척하는 통치자를 그물을 치는 자와 동일하게 간주함으로 결국 많은 사람들을 함정에 빠드리는 악한 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아첨하는 말을 하는 사람을 주의 하십시오.
아첨은 부드러운 말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속을 감추고 언제나 사람을 위하는 것처럼 부드럽고 온유하며 친절한 말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속에 악한 저의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통치자일 때 백성은 결국 불행해지고 고통을 당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 나라를 위해 세움을 받은 권력자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 나라를 통치하며 사람의 악한 생각과 뜻대로 하지 못하도록, 사악한 뜻을 위해서 사람에게 아첨하며 사람을 이용하는 악한 통치자들이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막아주시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긍휼히 여겨 주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