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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41

2017.11.13 08:49

solafide1004 조회 수:603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잠29:13, 개역한글)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섭리는 다양한 기질과 능력과 형편을 지닌 사람들 속에서 놀랍게 펼쳐집니다.
가난하지만 정직한 사람에게도, 불의하고 악한 방법으로 많은 재물을 모은 사람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섭리의 빛을 그들에게 비춰주십니다. 
 
악한 자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일반은총의 영역안에서 살아가기에 그가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따라 살아가지 않더라도 그가 즉시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죄인들이 악을 행하기에 담대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선한 자나 악한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 하나님의 섭리속으로 이끌어가시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위해 그들을 사용하십니다.
가난한 자들도, 악하고 잔인한 자들도 모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들로 사용하십니다. 
 
오늘도 태양은 택자만을 위해서 빛을 발하지 않습니다. 공기로 숨을 쉬는 것은 불택자에게도 함께 주어지고 있는 은총입니다.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의 은총의 빛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은총은 언제나 둘로 구분 됩니다.
일반은혜와 특별은혜입니다. 
 
일반은혜 아래에서만 살아가는 자들이 세상 사람들이고 특별은혜로 구원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은혜의 빛은 어디에 속한 것인지를 확인 해 보십시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의 빛 아래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빛의 종류에 따라서 영생과 영벌로 나뉘어짐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은총 안으로 우리를 불러 주신 것이 한없이 크신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로인해서 진정으로 감격적인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을 수 없는 명백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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