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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23

2017.10.20 08:55

solafide1004 조회 수:746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잠28:23, 개역한글) 
 
진리의 말씀으로 책망하고 훈계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일입니다. 때로는 그것이 상처가 되고 서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장은 괴로움과 불편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책망과 훈계의 진가는 시간이 지나갈 수록 영혼과 마음 깊은 곳에서 메아리칩니다.
그리고 그 경책의 교훈과 가치를 깨닫게 되었을 때 결국은 나에게 그런 책망과 훈계를 아까지 않았던 분을 깊이 존경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진리의 편에 서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들이 몰라줄 수 있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외면당하고 배척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가면 하나님께서 옥석을, 진위를 모두 드러내십니다. 
 
불편하고 관계가 소원해 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잘못을, 죄를 눈감아 주고 적당히 지나가거나 언제나 자기의 안위와 유익을 위해서 교언영색하며 아첨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은 결국 시간이 지나서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배척당하고 그의 존재는 잊혀질 것입니다. 
 
옛말에 좋은 약은 입에는 쓰나 병에는 이롭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첨의 말은 하기도 듣기도 편합니다. 그러나 경책의 채찍과 검과 같은 말은 하기도 듣기도 쉽지 않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죄를 책망하는 일을 멀리하는 목사나 신자는 사람에게는 잠시 사랑을 받을 지 모르지만 결국 하나님의 눈 밖에 나고 이후에 사람들에게도 멸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경책, 꼭 필요한 영혼을 깨우고 살리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이 의무를 잘 감당할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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