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 하려니와 못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잠28:27, 개역한글) 
 
성경에 가난한 자를 구제해야 할 의무를 말씀하는 구절 가운데 이보다 강력한 말씀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본 절은 구제와 관련하여 두가지 말씀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가난한 자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는 결코 궁핍해 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물질을 선용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공급해 주심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눈을 가리고 가난한 자를 외면하는 자에게는 많은 저주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원문에는 저주가 복수로 되어있어서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 황폐와 갈등과 궁핍에 처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즉, 모든 종류의 저주가 가난한 자를 돌아보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에게 임하게 된다고 성경은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 궁핍한 자, 도와야 할 자를 돕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그런데도 이일을 성실히 한 자에게는 상을,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저주가 있음을 성경은 명시하고 있습니다.
신자는 가난한 자를 돕는 하나님의 손 임을 잊지 마십시오.
다시한번 이웃사랑의 실천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은 무엇을 찾고 있고 무엇을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습니까..
오늘도 이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비추어 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