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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90

2018.05.29 09:31

solafide1004 조회 수:57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3:17, 개역한글)

비록 이스라엘이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진노와 징벌을 받게 되었지만 그들이 그 심판을 통해서 죄를 회개하고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것을 기뻐하셨는지를 성경은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돌이키는 자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이와 같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돌이켜 회개하는 자들에게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징계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은 사랑과 자비와 긍휼입니다.
사랑하시기 위해서 징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혹시라도 그 징계를 통해서 하나님을 오해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속히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나는 항상 너희들 가운데 함께 했었다 나는 언제나 내 백성들을 구원해 내는 전능자다.’
이 위대한 자기 선언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서둘러 위로하시고 안심시키며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으로 인한 형언할 수 없는 위로와 소망을 전하고 계십니다.

언제나 우리를 향해서 이러한 소망과 힘이 되는 위로와 용기의 말씀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 보십시오.

때로는 진노의 채찍을 드시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그 모든 징계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위로와 감격을 맛보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십니다.

우리를 더우 감격하게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십시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사랑스런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처럼, 아름다운 신부를 지극한 눈으로 응시하는 신랑의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그 시선처럼 돌이켜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성도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극적으로 성경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너 때문에, 그대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더 이상의 꾸짖음과 징계가 없는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며 하나님께서 그러한 성도로 인해서 하나님의 마음이 매우 즐거우심으로 노래를 부르고 기뻐하신다고 성경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시고 사랑하시고 즐거이 노래 하신다는 신인동형 동성론적인 이 표현은 그만큼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시고 즐거워 하심을 강조해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마음을 다해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존재는 그렇게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세상을 향하고 우리의 육신의 욕망을 향하던 우리의 마음을 접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고자 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를 향해서, 그 사랑하시는 자녀를 위해서 어떻게 반응하시는지를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무엇이길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작은 돌이킴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이토록 기뻐하시고 감격해 하시며 즐거워 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 그런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멀리 할때 하나님은 너무나 마음 아파하시고 슬퍼 하시지만 돌이켜 회개함으로 다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즐거이 노래를 부르시며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저는 이러한 말씀앞에서 한없이 감동과 은혜를 받습니다.
나같은 죄인을 살려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하나님께서 오늘도 마음과 뜻을 돌이켜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며 경외하는 자들을 향해서, 그 한 사람의 영혼에 대해서도 조차도 이토록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신다는 사실이 너무도 가슴 벅찬 감사의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오늘도 그대로 인해서, 돌이키는 자녀들 때문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며 즐거이 노래를 부르시며 그렇게 기뻐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기억하십시오.
그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 보십시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할 존재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의 마음은 무엇을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습니까..
나를 바라보거나 나의 상황과 형편과 처지에 주목하지 마시고 오늘도 고개를 들어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주목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깨닫는 것 만큼 우리에게 힘이 되고 위로와 용기와 기쁨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이 한마디의 말씀이 수많은 죄인들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음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바로 그대 때문에,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돌이키고 삶을 움직이는 바로 당신 때문에 노래를 부르시며 크게 기뻐하실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할 수록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되는 은혜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