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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13

2017.05.02 09:35

solafide1004 조회 수:781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23:24-25, 개역한글) 
 
본절은 부모님과 자녀에게 각각 주시는 말씀입니다. 
 
1.지혜와 훈계와 명철을 사랑하는 의인을 자녀로 둔 아버지와 어머니는 마음 깊은 곳에서 비롯되는 큰 기쁨을 얻게 됩니다. 
 
부모의 가장 기쁨은 그 무엇도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신실한 자녀에게 있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고 영혼에 참된 행복과 보람이 되는 이유가 자녀가 공부를 잘하거나 준수한 용모를 가졌거나 전망이 좋은 직장이나 전문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자랑스러워 할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춘 자식이라도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 자녀는 지옥의 백성이 될 수 밖에 없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우리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의인이며 하나님을 아는 지혜로 출중한 자들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자녀로 인해서 마음에 큰 기쁨과 위로와 즐거움을 얻고 있습니까..
깊이 생각해 보셔야 할 진리입니다. 
 
2.믿음의 자녀는 하나님을 경외함과 부모를 공경함으로 부모님을 즐겁고 기쁘시게 하는 자들입니다. 
 
믿음의 자녀 여러분 무엇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를 기억하십시다.
그것은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형통과 번영과 성공을 추구하는 삶이 아닙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대를 이어 하나님의 언약을 계승하는 자들이 되었듯이 신앙의 가문의 영광은 부모님의 신앙을 계승해서 하나님을 참되게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녀를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버리시겠습니까.. 그를 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물론 연단과 시련으로 그의 믿음을 단련하시는 때도 있겠지만 결국 그의 영혼과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잘 되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참된 진리 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올바로 신앙함으로 믿음의 부모님에게 참된 기쁨이 되십시오.  
그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님의 마음에 가장 큰 기쁨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그대가 이 세상에서 출세를 하기 전에 그보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진정한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이 세상에 더 이상 계시지 않더라도 부모님의 신앙과 그 삶을 본받아 살아가는 믿음의 계보를 잇는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자녀의 올바른 믿음을 기뻐하는 부모님들도 많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자녀도 많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말씀에 순종하는 부모님과 자녀의 가치는 밤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영롱하고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서교장로 교회의 모든 부모님과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런 복되고 아름다운 가정 되시기를, 이 아름다운 5월에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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