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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23

2018.12.07 12:28

solafide1004 조회 수:511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다듬은 돌을 쌓아 내 길을 막으사 내 첩경을 굽게 하셨도다 (애3:9,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실 때 인생이 진행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가로막히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됨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잘 다듬은 돌을 쌓아서 내 길을 막으신다는 의미는 철저하고 완벽하게 그 길을 빈틈없이 봉쇄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가 어떻게든 하나님을 부정하면서 인생의 길을 뚫어보려하지만 완벽하게 가로막힌 벽과 같이 전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교착상태에 빠질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어떤 일도 풀리지 않고 무엇을 해도 되는 일이 없다면 지금 그대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 백기를 들고 투항하는 것입니다.


잘 다듬은 돌을 쌓아 벽처럼 우리의 앞을 막으실 때 누가 그것을 뛰어넘어 앞으로 행할 자가 있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빠른 길을 선택해서 시간과 돈을 아끼고 싶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길들을 굽게 하셔서 모든 계획들이 무산되고 모든 수단들이 깨뜨려지게 하실 수 있는 분 이십니다.


인생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멸시하며 죄를 범할 때 모든 길은 막히고 모든 계획들은 좌절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 신자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전도서 7장 14절에서는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가로 막히고 좌절되었을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절망과 좌절이 아닌 우리의 앞길을 철저하게 막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인생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봉쇄하시고 그 길들을 굽게 하셨는지, 왜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밖에 없도록 우리를 돌아가게 만드시는 지를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이었으며 감추어진 죄였는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우리가 반복해 왔던 악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규명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돌이킬 때 첩첩이 돌로 쌓인 담은 다시 무너지고 길은 열릴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을 경외하며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는 돌아간 시간 만큼 다시 더 빠른 첩경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우리의 길을 철저하게 막고 우리의 모든 도모를 굽게 하셔서 모든 일들이 무위로 돌아가게 만드시는 분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말입니다..


길가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공회전을 하지만 앞으로 전혀 나아가지 못하는 고장난 자동차처럼 지금 당신의 인생이 그러하다면 속히 하나님께 무릎을 끓으십시오.

겸손히 그대의 죄를 회개하십시오.

가로막으시는 것 조차도 사랑입니다.

그 길로 계속 고집스럽게 나아가다간 돌아올 수 없는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히 하나님께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돌아오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리 길지 않은 우리의 인생길이 더욱 심히 고달파 질 것입니다.

아무리 가속 페달을 밟아도 꿈적도 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계속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길 수 있는 인생은 아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