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잠언 묵상 101

2015.09.23 13:01

SDG 조회 수:867

10 그 때에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계집이 그를 맞으니
11 이 계집은 떠들며 완패하며 그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여
12 어떤 때에는 거리, 어떤 때에는 광장 모퉁이, 모퉁이에 서서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잠7:10-12, 개역한글) 
 
10 And, behold, there met him a woman with the attire of an harlot, and subtil of heart.
11 (She is loud and stubborn; her feet abide not in her house:
12 Now is she without, now in the streets, and lieth in wait at every corner.)
(Proverbs 7:10-12, KJV) 
 
 
악한 음녀의 특징을 성경은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간교한 계집' 이라고 번역 되었지만 원문에는 '마음을 숨긴 여자' 로 직업적인 매춘녀 아니라 자신의 신분을 속인 음탕한 유부녀를 의미합니다.
남편과 가족을 모두 속이고 틈만 나면 다른 남자의 품을 탐닉하는 악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음녀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 그녀는 기생의 옷을 입었습니다.
음녀는 남자를 홀리는 그 음란한 마음을 반드시 외모로 드러내게 되어있습니다. 
그녀는 단정하고 정숙한 옷이 아니라 남자들의 주목을 끄는 화려하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습니다. 
유혹을 위해서 옷을 입는 것은 죄입니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은 반드시 치명적인 유혹을 불러 옵니다. 
 
2. 그녀는 간교하고 적극적입니다.
'간교' 라고 번역된 원문의 의미는 '은밀한 공간이나 은밀한 계획' 을 의미합니다. 
음녀는 여러가지 다양한 은밀한 유혹의 계획들을 가지고 은밀한 곳으로 남자들을 유혹합니다.
음녀는 은밀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쉽게 뿌리치지 못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는 어리석은 젊은이를 적극적으로 맞이합니다. 유혹의 마수를 뻗어 결코 자신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3. 음녀는 항상 집과 가정에 머물지 않고 반항적이고 소란스럽습니다.
음녀의 정숙하지 못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할 줄 모르는 거친 성격을 보여 줍니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자신의 쾌락에만 집착합니다. 
 
4. 그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오늘도 유혹 할 대상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음녀는 거리의 여인입니다. 가정을 버리고 늘 거리를 떠 돌며 자신의 육체를 미끼감아 사냥 할 대상을 노립니다. 
 
음녀가 이렇게 작심을 하고 유혹을 하기 때문에 지혜와 명철이 없는 영혼들은 결국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고야 마는 것입니다. 
 
성적으로 더욱 민감해 지고 있는 사회, 
소망이 없습니다.
쾌락을 위해 유혹을 하고 그 유혹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자들이 넘쳐나고 있는 세상, 
하나님의 심판이 머지 않았습니다. 
 
성도는 이 악한 세상속에서 자신을 믿을 수 없기에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감격을 잃지 않기 위해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악하고 음란한 세상 속에서 
'예수여 오늘도 나와 그리고 내 가정 가운데 시험에 들지 않게 돌보시는 주의 은혜가 함께 하소서'
날마다 기도로 하루를 열고 기도로 하루를 닫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4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94 solafide1004 2019.08.26 980
1593 잠언 묵상 37 SDG 2015.06.24 980
1592 잠언 묵상 49 SDG 2015.07.07 979
1591 우리동네 목사님 SDG 2015.04.29 978
159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19 solafide1004 2019.09.25 976
1589 그 옛길을 좇아서.. SDG 2015.04.20 976
1588 묵상, 설교 한토막216 hi8544 2022.12.22 975
1587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02 solafide1004 2019.04.06 973
1586 묵상의 유익 SDG 2015.04.16 973
1585 묵상, 설교 한토막280 (히 7:18-28) hi 2023.04.03 971
1584 잠언 묵상 34 SDG 2015.06.24 971
1583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25 solafide1004 2019.10.02 967
1582 잠언 묵상 71 SDG 2015.08.14 962
1581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58 solafide1004 2019.08.03 958
1580 주야로 묵상함 SDG 2015.04.01 958
1579 잠언 묵상 42 SDG 2015.07.02 957
1578 잠언 묵상 16 SDG 2015.05.20 955
1577 잠언 묵상 58 SDG 2015.07.21 954
1576 심복 SDG 2015.03.23 954
1575 묵상, 설교 한토막102 hi8544 2022.07.13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