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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10

2019.05.11 23:36

solafide1004 조회 수:561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여호와여 주의 옛 규례를 내가 기억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나이다 (시119:52, 개역한글)

I remembered thy judgments of old, O LORD; and have comforted myself. (Psalms 119:52, KJV)

시인은 하나님의 오래된 판결들을 기억하면서 스스로 위로를 얻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옛 규례’로 번연된 원문의 ‘오래된 판결들’이란 하나님의 공의를 통해서 선악 간에 의인과 악인을 심판 하셨던 역사를 뜻합니다.

언제나 의인을 신원하시고 악인을 반드시 징계하셨던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보면서 성도는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고 위안을 삼는 자 들입니다.

뜻을 세워 신자의 삶을 살아가노라면 억울하고 원통한 일들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때론 우리의 기도에 침묵 하시며 하나님께서 전혀 응답하지 않으시는듯한 답답함과 절망감이 엄습 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하나님을 향해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우리를 소생시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고 모든 일들을 선악간에 판결하셨으며 결국 의인의 간구에 응답하셨는지를 묵상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성도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경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위로와 소망과 안식을 얻는 자들입니다.
무엇으로도 위로 받을 수 없고 절망과 낙심이 몰려 올 때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위해서 어떻게 이루셨는지를 주목하십시오.

어떠한 놀라운 판결로 의인을 건지시고 악인을 벌하셨는지를 살피십시오.
역사는 순환하고 반복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살아 계시고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시며 공의와 인자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펼쳐 가시는 분이십니다.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하나님께서 동일하시고 여전히 모든 사람들과 세계를 판단하고 계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누가 의인 인지 악인 인지를 정확히 보고 계십니다.

오늘도 신자는 이 진리로 인해서 위로와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말씀을 펼쳐 하나님을 찾고 바랄 때 우리의 영혼이 위로를 얻음을 기억하십시오.

옛 판결들에서 오늘도 위로와 새 힘을 얻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회에 나오셔서 하나님 앞에 기도로 한 주를 마무리 하는 지혜로운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