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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78

2019.08.03 22:03

solafide1004 조회 수:663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주의 법도를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시119:128, 개역한글)

Therefore I esteem all thy precepts concerning all things to be right; and I hate every false way. (Psalms 119:128, KJV)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외와 사랑은 성도의 모든 사고와 판단과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중생과 회심을 경험하기 이전에는 이것이 정의고 진리이며 올바른 가치라고 여겼던 것들이 거듭난 이후 성경의 관점으로 바라 볼때 그 모든 것이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거짓과 불의 이며 인본주의적이고 철저하게 반기독적인 사상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변화된 성도의 영혼과 지정의는 이제 분명한 선과 악에 대한 명철을 바탕으로 칼날같은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그 증거는 이제 이전에는 호 불호의 근거가 내 자신의 사고와 가치관에 근거했던 것이 이제는 성경의 진리의 관점에서 철저하게 판단함으로 명확하게 시비를 가리게 된 것입니다.

거듭난 성도의 양심과 지성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가치를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악으로 규정하신 모든 것을 미워하고 혐오하며 그것을 배척함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그것이 거듭난 영혼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신앙한다고 하면서도 성경의 진리에 따라 호 불호가 더욱 선명해 지지 않는다면 그는 온전한 중생을 경험한 영혼이라 볼 수 없습니다.
이에서 대립과 갈등과 불일치가 일어나게 됩니다.

신자는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는 자들입니다.
시인의 고백처럼 모든 일 가운데서 주의 법도는 항상 옳게 여기면서도 진리에서 벗어난 모든 거짓과 불의와 사악한 기만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그것들을 미워하는 것이 신자의 양심과 그가 지향해야 할 거룩한 삶입니다.

거짓과 불의와 사악함에서 벗어나십시오.
신자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편에 설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지를 보면 그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아닌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편에, 진리의 편에 서 있습니까..

불의를 사랑하고 그것을 지지하는 자들에게서 떠나십시오.
신앙이 깊어지고 진리의 깨달음이 더 해 갈 수록 신자는 사랑하고 지켜야 할 가치와 미워하고 이제 그만 버려야 할 가치가 분명해 져야 합니다.

그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바른 믿음의 정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