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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90

2019.08.26 10:04

solafide1004 조회 수:23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말씀이 심히 정미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시119:140, 개역한글)


Thy word is very pure: therefore thy servant loveth it. (Psalms 119:140, KJV)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순수하고 완전하다고 말합니다. 무엇으로도 오염되지 않은 순전함 그 자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다양한 표현의 고백으로 시편 119편 전체에서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때 일어나게 되는 감출 수 없는 증거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다가 그 말씀에서 깨닫게 되는 은혜가 우리의 영혼을 울림으로 우리에게도 이같은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살펴보십시오.


왜 동일한 말씀을 접하면서도 시인은 그 말씀이 가지고 있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순수함에 대해서 이처럼 그 말씀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시대에 따라 영혼에 미치는 영향력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접하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의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의 진정한 가치를 읽어내지 못하는 능력의 한계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동일한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이토록 풍부한 표현과 다양한 고백을 남긴 시인과 우리 자신을 비교 해 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무엇을 느끼고 있습니까, 어떤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까..


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가슴이 벅차 오르고 눈물이 흐르며 감격하고 기뻐하고 깊이 마음에 찔림을 받으며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되는 세상이 줄수 없는 용기를 얻지 못하는 것 일까요..


시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말씀안에서 사랑하는 하나님을 뵈옵기 위해 성경을 펼치는 간절하고 뜨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은 무엇에서 비롯되는 것입니까..


죄를 미워하고 자신의 영혼을 언제나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기를 사모하는 영혼 안에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가 부어지는 것입니다.

말씀의 진정한 가치를 맛볼 수 있는 더욱 예민한 영혼의 감각을 허락 해 주시는 것입니다.


고요한 호수의 표면은 거울과 같습니다.

아름다운 산자락과 밤하늘의 달빛과 수많은 별들의 반짝임을 세세하게 투영 해 낼 만큼 맑고 깨끗합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 요동치는 호수의 표면은 전혀 다릅니다.

아름다운 산자락도 그대로 이고  달빛과 영롱한 별빛도 그대로 이지만 바람에 일렁이는 호수는 더 이상 거울처럼 맑고 투명함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바람이 그 호수의 고요함을 빼앗아 갔기 때문입니다.


이 비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도 우리의 영혼에 어떤 진리의 아름다움이 담겨지고 투영되고 있습니까

과연 말씀이 문제일까요..


그 말씀 안에 담긴 순수함이, 하나님의 그 아름다우심이 우리의 영혼에 담겨지고 그것이 세상에 잘 반사 되도록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들에게 은혜를 부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죄를 멀리할 하나님의 붙드심을 구하십시오.


호수의 표면에 비췬 그 아름다운 풍광을 넋을 잃고 바라보는 이가 단 사람이라도 존재한다면, 그렇게 우리를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이 우리의 고백과 삶으로 세상에 드러날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오늘도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그 위대한 진리가 우리의 영혼에 가득 채워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